나우지
나우지의 말�
호주사람들에게는 브런치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여유를 즐기는 삶의 방식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호주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브런치 & 베이커리 가게들이 있는데
이게 바로 내가 호주로 워홀을 오게 된 이유다.
안녕하세요 잠깐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중인 빵순이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워킹홀리데이를 갈 수 있는 나라는 굉장히 다양한데요 그러다 보니
호주워홀 와서 만난 사람들이 저에게 묻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
-왜 호주로 오게 되었어?
:호주에 브런치, 카페 문화가 유명하잖아, 나도 그 문화를 느껴보고 싶어서 그리고 (작게) 영어,,, 크흠
아무튼 느끼고 있느냐????
지금 호주에 온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간다.
나의 루틴은 퇴근 후 혹은 쉬는 날 브런치를 먹거나 빵을 먹으러 갔다.
그냥 좋아서,
유명하다고 추천해 주는 곳도 많이 갔지만
나는 예를 들어 구글지도에 디저트, 베이커리를 검색해서 나오면 그중에 여기 가보고 싶다
생각이 드는 곳을 가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근데 가봤더니 유명한 곳이었던 적도 많긴 했다)
여러 군데 가보면서 누굴 보여줄 목적은 아니고 그냥 디저트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해서 찍다 보니
어느 순간 그게 내 사진첩에 차곡차곡 쌓여있었고
그냥 내 사진첩에 두기보단 그간 내가 가본 곳들을 공유하고 기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과 내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그냥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할 거 같다는 마음과 함께 시작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