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는게 아주 중요하다.
오프라인 학원을 다니는 공시생 맞춤 휴식법
학원 강사들이 추천하는 휴식 방법은 이렇다. 1주일 중 6일을 열심히 공부하라. 토요일 오후가 되면 쉬어라. 일요일 오후까지 푹 쉬어라. 그러고나서 일요일 오후가 되면 다시 책상에 앉아라. 마음이 붕 떠서 공부에 집중이 안 될 수 있다. 그럴 때는 외웠던 단어를 다시 외우던지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게 좋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확인하면 보다 쉽게 집중을 할 수 있다. 그렇게 월요일을 맞이하자.
첫번째로 소개하는 이런 휴식 방법은 주중에 짜여진 스케쥴에 따라 공부하는 공시생에게 적합하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학원 수업 스케쥴에 따라서 움직이는 공시생에게는 잘 맞지만 독학이나 학원을 다니지 않고 동영상 강의로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에게는 또 다른 휴식법이 있다.
온라인 강의 또는 도서관에서 독학하는 공시생 맞춤 휴식법
도서관에서 정리하며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공시생들은 공부를 오래하여 나름 휴식법이 있다. 문풀 막바지에 돌입하였다면 한 세트를 풀고 잠시 쉬고 오답체크하고 휴식 없이 바로 다음 세트 풀고 잠시 쉬는 패턴에 따라 대게 공부한다. 본글은 이들이 아니라 처음부터 동영상 강의로 공부를 시작한 공시생들을 위한 글이다.
인강 공시생들은 시간 관리가 생각보다 잘 안된다. 추천하는 방법은 학원에 다니듯 공부하라는 방법이다. 인강의 장점을 살리고자 이틀치 분량을 하루에 해치우자라며 달려들면 아마 실패할게다. 학원 실강을 직접 촬영하여 올려주는 강의들이 인강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은 하루 분량을 1회분으로 올려준다.
주의하라. 학원 스케쥴, 결코 만만하지 않다. 1회 하루 분량을 수강하는 것도 쉽지 않고, 수강 후 복습하며 관련 문제까지 풀어야 한다. 그리고 오답체크까지 하루만에 해야한다. 그래야 겨우 학원 스케쥴 따라가는 것이다. 1회 분은 4~5강으로 구성된다. 1강은 60~90분 내외다. 4강일 때 4.5시간이 소요된다. 중간에 휴식 1시간을 뺀다고 해도 6시간 동안 집중력 있게 수강을 해야한다. 거기에 그날 배운 내용을 소화하려면 그만큼의 시간을 들여야 한다. 12시간을 공부해야한다. 12시간, 순 공부 시간으로 채우려면 결코 쉽지 않다.
인강 공시생에게 적합한 휴식법도 학원 공시생 휴식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하나만 다르다. 그 점은 심리적인 것이다.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소속감이 없어서 휴일에 오히려 정신력이 떨어진다. 이런 문제점은 잉여력이 생기는게 원인이다. 잉여력을 써서 없애야 한다. 정신을 쉬고 몸을 움직이자. 운동으로 해결 할 수 있다. 나의 체력에 맞게 운동을 하자. 휴식 시간 내내 말이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등산이 가장 좋다. 심박수를 젤 수 있다면 110~130bpm을 유지하자.
인강을 택한 이상 모든게 자신과의 싸움이다. 혼자 공부할수록 학습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견고한 학습 시스템을 만들고 그 시스템 안에서 1년만 살다가 나오자. 시스템은 견고하고 빈틈이 없을 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