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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담 Sep 08. 2016

이른 출근

투 잡에 대해

조금 일찍 나온줄 알았는데 30분 일찍 나왔다. 그래서 글을 쓴다. 곧 투잡을 하게 된다. 하나의 수입원으로는 '중산층' 으로 살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작권 수입과 토지와 자본을 만드는 것을 인생 중기 목표로 삼았다. 단기 계획에 따라 투잡을 시작 한다. 검은 바지를 입고 하는 일과 흰 바지를 입고 하는 일, 두 가지 일이다. 꾸준히 1년 동안 끌고가는게 목표다.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 실제로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양 쪽 직장에서 일단 모두 투잡은 가능하다고 한 터라 기본 조건은 갖춰졌다. 투 잡이라는 단어에 관리자가 크게 동요하지 않은 걸로 보아 보편적인 단어가 아닐까 잠시 생각했다. 부디 한 가지 직업으로 살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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