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편 디카시조 -4
이슬 먹고사는 여자
by
마법모자 김시인
Aug 24. 2023
2023. 7.29. 오전 6시 28분/언양읍성
이번 여름은 혹독했다. 우리는 더우면 그늘을 찾을 수 있고, 에어컨을 켤 수도 있다. 그러나 한 곳에 뿌리 박힌 저들은 고스란히 온몸으로 저 더위를 견딘다. 그런 그들을 위해 새벽은 한 모금의 이슬을 그들에게 선사한다.
이른 아침 읍성을 걸으면, 새벽이 놓고 간 투명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눈을 맞춘다는 것은 무언의 격려이며 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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