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카페 #창업 #카페 창업 #소상공인
#산업 분석
▶ 국내 커피 산업 성장성
- 국내 커피 산업은 2016년 매출액 기준 약 5.9조 원에서 2018년 약 6.8조 원까지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2023년에는 약 8.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특히 소매 시장의 매출 규모는 2016년 이후 약 2.4조 원 수준으로 정체된 반면 커피전문점 시장은 2016년 3.5조 원에서 2018년 4.3조 원 수준까지 확대되었습니다.
▶ 커피 산업 벨류체인
- 커피 산업에서 커피전문점은 제조 및 판매와 유통 과정을 통합한 가치사슬입니다.
- 원료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시장환경 분석
▶ 충분한 수요,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과 커피 관련 소비지출액
-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 수준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 132잔의 약 2.7배 수준입니다.
- 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커피 관련 지출은 2014년 월 7,597원에서 2018년 15,815원으로 5년간 108.2% 증가했습니다.
▶ 커피 유통 채널, 커피전문점이 매출의 절반 이상 차지
- 커피시장은 커피 제조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도소매점을 통해 유통하는 시장과 커피전문점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매출액 기준 각 시장의 비중은 37.5%와 62.5% 수준입니다.
-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매출액은 2007년 6억 달러에서 2018년 43억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매출액 규모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커피전문점, 창업률은 하락 추세 & 폐업률은 상승추세
- 2008년 3천 개가 넘지 않았던 커피전문점 창업은 2018년 1.4만 개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폐업은 약 4천 개에서 9천 개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 커피전문점 창업률은 2014년 26.9%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며, 같은 기간 폐업률은 11.0%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상승추세를 보입니다.
- 영업기간이 3년 미만인 폐업 매장 수는 2013년 1,924개에서 2018년 4,574개로 약 2.4배 증가하였으며 2018년 기준 전체 폐업 매장의 52.6%는 영업기간이 3년 미만입니다.
▶ 커피전문점, 매출액은 상승했으나 영업이익 소폭 감소
- 커피전문점 총매출은 2016년 7.1조 원에서 2017년 7.9조 원으로 증가하였으나 매장 수와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업체당 영업이익은 11.8백만 원에서 10.5백만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 적자 운영 매장을 제외한 커피전문점의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커피전문점이 19.3%로 음식점이 17.5%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 자기 매장의 영업이익률은 커피전문점이 26.0%로 음식점(20.5%)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커피 전문점의 경우 규모가 작을수록 영업이익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커피전문점, 동일 상권 내에서도 매출 격차 발생
- 매출액 기준 상위 20% 매장과 하위 20% 매장의 월 매출액을 비교해보면, 같은 상권이라도 매출액 변동률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납니다.
- 상권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나, 상권 이외에도 다양한 경쟁요소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 커피 수요,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게 없으며 30~40대가 주 소비층
- 커피를 가장 선호한다는 사람의 비중은 남성이 39.5%, 여성이 39.8%로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 44.9%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 한편 일주일간 마시는 커피의 양은 남성이 9.56잔으로 여성 9.04잔 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10.23잔), 50대(9.82잔), 30대(9.66잔), 20대(6.72잔) 순으로 나타납니다.
▶ 커피 수요, 소비자 절반 이상은 습관처럼 커피 소비
-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53.5%는 습관처럼 커피를 마신다고 응답하였으며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오전 9시~낮 12시(45.2%), 낮 12시~오후 2시(38.1%)가 높은 비중을 보입니다.
- 주로 커피를 마시는 장소는 집이라는 응답이 30.9%로 가장 많았으며 커피전문점 27.9%. 자판기·회사 등 27.1%, 편의점·마트 14.1% 순으로 나타납니다.
▶ 커피 수요, 대형 커피전문점의 이용은 감소, 소형 커피전문점 이용 증가
- 과거 대비 커피전문점 이용 빈도가 증가했다는 응답보다 감소했다는 응답의 비중이 높게 나타납니다.
- 반면 소형 커피전문점의 경우 이용 빈도가 증가하였다는 응답이 41.3%로 변화가 없거나 감소했다는 응답보다 높은 비중을 보입니다.
▶ 커피 수요, 커피 주요 구매요인 ‘맛’. ‘접근성’, ‘가격’
- 커피전문점 방문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커피의 맛(65.2%)과 접근성(51.2%)으로 조사되었으며 커피 브랜드, 메뉴의 다양성, 사이드 메뉴 등을 고려하는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 남성보다 여성, 20대와 30대가 선호하는 커피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경쟁 환경 분석
▶ 매장 수가 빠르게 늘어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최근 창업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폐업 대비 창업이 많아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커피 브랜드 매장들의 매장 수 확대 전략으로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고급 커피시장에서 스타벅스 등 대형 브랜드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개인 창업의 경우 테이크아웃 중심의 저가 브랜드로 집중되며 해당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커피전문점 핵심 경쟁력
- 커피전문점은 브랜드나 메뉴의 다양성보다 커피의 맛이나 접근성, 가격 등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 소형 매장과 비 프랜차이즈 매장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업종입니다.
- 다만, 신규 매장의 진입 장벽이 낮고 동일 상권 내에서도 장사가 잘 되는 매장과 그렇지 않은 매장의 차이가 커 상권과 입지, 수요의 특성 등에 대한 분석이 중요합니다.
#규제 및 법률적 이슈
▶ 친환경 정책으로 인한 일회용품 규제
-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2018년 8월 2일부터 카페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를 시작했습니다.
- 코로나로 인해 한시적으로 일회용품을 허용했으나, 장기적으로 친환경 정책 기조 속 규제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 2021년부터 커피전문점 등 매장 안에서 플라스틱 컵은 물론 종이컵도 사용할 수 없게 됨. 테이크아웃 컵은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 환경 이슈와 커피 창업 아이디어의 접목 사례
1. 보틀팩토리(링크)
-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 대여 서비스를 통해 음료 판매
2. 잔(링크)
- 매장에 비치된 '잔'을 선택 후 음료를 주문하여 매장에서 식음 하는 서비스 제공
# Comment
1. 커피 산업, 수요에 따른 지속적 성장 추세
- 커피 소비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수요에 의한 산업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기존 플레이어와 신규 플레이어의 MS 경쟁
- 커피 전문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매장 확대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커피 구매 요인의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반대로 맛과 접근성 측면에서 커피 전문 브랜드는 개인 사업자보다 강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환경정책으로 발생하는 변동성 리스크
-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환경적 비용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전달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반대로 사업자가 환경적 비용을 부담하지만, 합리적인 경제적 수익으로 이를 충당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로 해당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