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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 Kim May 01. 2024

필명을 짓자 - 나의 이름은?

김오롯이와 김뚠뚜  

어차피 터널이구나 

김터널 


이제부터 온 

김온 


아무튼 해보자 

김무튼 


이런 생각들로 필명을 검색해보았는데 어쩜 그리 다 있니 

참신한 내 생각인데 모두들 생각하셨구료. 

한발 늦었구만요. 


성을 바꿔볼까? 


주온? 

아 이건 공포영화잖아 


주무튼 

아 어감이 이상해 


주터널 

이것도 아니구만요 


김양양, 김사사..  

아무거나 쳐봐도 이미 있네 

심지어 작가들이심 


김융 어때? 


남편에게 시를 보여주었습니다. 

피식으로 시작해 하하하로. 

웃었음 됐어 

'누가 쓴거야?' 

'김뚠뚜' 

(이름) 즉흥적으로 만들었는데 괜찮네 


검색해보니 김뚠뚠씨는 있는데 뚠뚜는 없다 


생각한김에 

김오롯이는 

어때?


뭔가 무진장 오롯이 살아야만 할 거 같아 좀 부담되는걸. 


김뚠뚜와 김오롯이 사이  


- 다음 회에 계속 - 


AI 이야기 

(미드저니로 시작해 최근에는 지피티4를 쓰면서 달리를 쓰고 있는데, 달리가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자주 보다 보니 넘 질린다. 워낙 많이 사용하다 보니 이제 딱 봐도 달리인지 미드저니인지 대략 어떤 프롬프트로 만들어낸 이미지인지도 알 수 있다. 미드저니로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워낙 완성도가 높다보니 그게 AI로 제작했다는 표식이 된다. 블로그나 제안서, 상품 상세페이지의 예시안 이미지들은 이제 정말 ai 이미지들이 많이 쓰인다. 그러던 와중에 플레이그라운드라는 ai를 사용해봤는데 조금 다른 느낌. 좀 더 인간이 그린 느낌이 있다. 아마도 딥러닝한 데이터 풀이 좀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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