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데이터가 조직의 성패를 가른다

AGI 시대가 성큼! 리더는 방황할 시간이 없다.

Aug 19. 2025 brunch_membership's

01. AGI 시대가 성큼! 리더는 방황할 시간이 없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AI 기술

지금 세계는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전 속도에 놀라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생성형 AI를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간의 사고를 일부 대체하거나 확장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영국 학술지 Nature(네이처)에 따르면, 2017~2023년 세계에서 125만 건 이상의 AI 논문이 출간되었다. 지금도 세계의 논문 플랫폼(arXiv, StatML 등) 에는 한 해 평균 AI 논문이 30만 편 이상 출간되고 있다. GPT-4와 같은 초거대 언어모델은 코딩, 창작, 이미지 생성,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전문가와 유사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치럼 AI기술의 성장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국내외 AI 전문가들은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나와있어서, 설명하기는커녕 따라기기도 버겁다.”라고 한결같이 말한다. 2000년대 초,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Apple, Microsoft, Google과 같은 기업은 산업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수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만드는 데는 20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제 AI가 기업 생태계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사실은 틀림이 없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이다.

Data Source : Stanford AI Index Report 2024

OpenAI의 CEO 샘 올트먼은 “AI의 발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곡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AI는 단지 자동화를 뛰어넘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판단까지 모사하며 인간과 나란히 걷기 시작했다. 이제 단순히 ‘AI를 쓸 것인지, 말 것인지?’가 아니라 ‘어떻게 AI와 공존하며 경쟁력을 높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개발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은 단순히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의 경제 안보와 전략 산업을 좌우하는 수준으로 격상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AI 반도체, 국방형 AI, 의료 AI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 중이며, 한국도 ‘국가 초거대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후발주자에서 선도자로 도약하려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