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긴 기분일 때... 컴퓨터 언어 이해하기 좋은 때
2022년 9월 14일 12시 13분-1시 4분 사이.
*비전공자의 EliceAcademy <Do it! 파이썬 생활 프로그래밍> 공부 기록입니다.
이유 없이 기분이 싱숭생숭. 연휴가 막 끝나서 그런가... 이런 날도 있는 거겠죠?
DAY 10
[실습4] with 문으로 객체를 만들지 않고 파일 입출력
객체 f를 만드는 것이 꼭 좋은 일만은 아니라고 한다. 코드가 복잡해질수록, f.open으로 파일 열고 f.close로 파일 닫는 걸 깜빡하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with문을 사용해 파일을 열면 이러한 부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들여쓰기 규칙은 엄밀히 지켜야 한다고...
with 문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with open(파일 이름, 파일 열기 모드) as f:
f에 수행할 명령
[실습5] 정규표현식이란
'정규표현식'을 활용하면 논문의 인용구를 싹 모을 수 있다고 한다. 오 점점 주어진 데이터에서 필요한 부분을 긁어오는 방식에 가까워지고 있는듯하다. 두근 두근...!
[실습6] match 메서드 - 문자열 도입에서 패턴 찾기
정규표현식을 사용하기 위해 import re를 적은 뒤, 어떤 문자열에서 패턴을 찾고자 한다면 match를 사용하면 된다. match 메서드는 해당 문자열의 맨 처음부터, 원하는 패턴의 문자열을 찾는 명령이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re.match(패턴, 문자열)
결과 값은 group을 사용해 확인한다. match함수가 일치하는 문자열 확인 기능을 갖는다면, group은 일치하는 문자열을 '반환'하는 기능인 것이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방식이다.
print(re.match(r'life', 'life').group()) #출력값은 life
오늘은 파일을 열고 닫을 때 with문을 활용해 조금 덜 번거롭게(혹은 오류가 생길 가능성을 낮추어) 진행하는 법, 그리고 '정규표현식'이라는 새 표현방식으로 문자열 내부의 원하는 패턴을 찾는 한 방법을 익혀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을 '메서드'라는 용어로 일컫는다는 것도.
입력하고 출력하다 보면, 띄어쓰기 한 칸에 따라 답이 나오지 않기도 하지만, 그만큼 필요한 내용들을 정확하게만 입력했다면 정해진 출력값이 나오거나/ 예상 가능한 출력값이 나온다.
가끔 인생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입력한 대로만 출력된다면, 우리는 얼마나 예상 가능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렇지 않기에, 뜻대로만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인생의 묘미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이다. 깔끔하고 똑 떨어지는 life...★ 파이썬과 씨름하는 동안 잠시나마 상상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