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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획자 Sep 13. 2024

서비스기획자의 장비빨 2

아이패드 미니 키보드

나는 업무용으로 아이패드 미니6를 사용 중이다.


이전에 아이패드 에어를 구매했었는데 크기가 크니 손이 안 가서 당근으로 보냈었다.

몇 달 지나니 아이패드병이 다시 재발을 해버려서 아이패드 미니로 재구매를 했다;


다행히도 결과는 대성공!

크기가 작으니 들고 다니기 편해서 제법 잘 사용 중이다.

(자주 언급하는 전 회사 개발자 친구가 자기가 본 사람 중에 아이패드 제일 잘 활용한다고도 말했었다 ㅎ)


여기까지는 사족






긴 회의나 미팅을 들어가면 필기해야 될 양이 많은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럴 때마다 애플팬슬로 필기를 하려면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


위의 이유로 케이스 일체형 키보드에 대한 니즈는 항상 있었다만

아이패드 미니는 너무 작아서 맞는 키보드가 없는 거 같아서 포기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엄청 사고 싶어 져서 쿠팡을 찾아보니 괜찮아 보이는 친구가 있어서 하나 주문해 봤다.


에이치오유 _ 아이패드 미니 호환 키보드

64,900원






(깨알 강아지 자랑)


케이스 상단에 애플팬슬도 거치할 수 있고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

키보드를 자석으로 뗐다 붙였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가볍게 아이패드만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참고로 좀 무겁긴 하다.

키보드를 제외한 케이스 무게만 봐도 제법 무거운 편


뒤에 등받이 높이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아예 눕힐 수도 있기는 한데 등받이가 있는 쪽과 없는 쪽에 단차가 생겨서

완전 평평하게는 안 돼서 애플팬슬로 필기하려고 하면 좀 딸각딸각 불편한 부분이 있긴 하다.


아이패드 미니가 워낙 작기 때문에 키보드도 굉장히 작다.

성인 여성 손을 올려보면 이 정도?


적응이 필요하긴 하지만 여성분들이라면 사용은 가능할 거 같다.

성인 남성이 쓰기에는 좀 많이 작을 듯하다.


아, 키보드로 바로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어서 편하다!

꺼진 화면을 켜고 싶으면 키보드 누르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요즘은 데스크톱 말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위기인데 지금 회사는 데스크톱을 주셨다.

회의실을 사용할 때마다 노트북을 빌려 사용하느라고 불편했는데


블루투스 마우스까지 연결하니 이거 완전 노트북 수준이라서 

요즘은 회의실 모니터 연결할 때도 그냥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


가벼워서 오히려 럭키비키~


굿노트로 회의록 작성하는 데도 뚱땅뚱땅 잘 사용 중이다.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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