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글쓴이가 엄청 흥미로운 뉴스를 하나 보게 되어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우리의 삶을 편하게 돕고 있는 AI(인공지능)가 창작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미술전에서는 1위를 차지한 작품이 알고 보니 AI가 순식간에 그린 그림으로 밝혀져 미술계를 떠들썩하게 했다고 한다. 삶의 많은 부분이 기술의 발전으로 변해도 창작과 예술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던 필자는 사실 이 뉴스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럼 어떤 AI가 창작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을까? 오늘 함께 알아보자.
✅ 창작의 영역에 도전하는 <AI, 인공지능>
✅ 휴대폰으로 간편한 누끼 따기 <아이폰 iOS 16 신기능>
✅ 녹음 없이 목소리 더빙이 가능하다고? <클로바더빙>
✅ 발로 그린 그림을 사진처럼 바꿔주는 <GauGAN>
✅ 설명을 듣고 그림을 그려준다고? <DALL·E 2 이용 팁>
나는 잘 나왔는데 배경이 별로라서 속상했던 사진, 다들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SNS에 올리긴 찝찝하고 안 올리긴 아쉬울 때 iOS에 새로 생긴 누끼 따기 기능을 이용하면 휴대폰으로도 손쉽게 배경을 없앨 수 있다! 피사체를 꾹 누르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서 배경을 제거해 주는데, 잘라낸 이미지는 저장하거나 카카오톡, 메모장 등에 붙여 넣을 수 있다. 특히 요즘에는 릴스용 숏폼 영상이나 스토리용 이미지를 컷 아웃(누끼) 편집법을 활용해 올리는 게 유행이라니 도전해 보길 바란다!
유튜브 쇼츠를 좋아한다면 가끔 분명 다른 채널인데 똑같은 목소리로 더빙이 된 영상 본 적이 있을 거다. 사실 요즘은 AI 음성 더빙 기술이 엄청 발전해서 사람이 직접 녹음하지 않아도 영상에 목소리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여러 영상에 더빙을 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다. 네이버에서 나온 <클로바더빙>도 별도의 녹음 작업 없이 음성 더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클로바더빙은 네이버가 만든 음성합성 AI 기술인 ‘클로바 보이스’를 통해 개발됐는데, 텍스트만 입력하면 성별, 연령, 국적 등 다양한 음성을 선택해 영상에 사용 가능하다. 목소리가 자연스러워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등의 프로그램에도 사용되고 있다!
<GauGAN>은 내가 대충 그린 그림을 실제 사진처럼 바꿔 주는 무료 AI 프로그램이다. 강, 바다, 구름 등 원하는 걸 그리고 스타일을 선택하면 AI가 이미지를 합성해서 사진처럼 만들어 주는데 그 퀄리티가 상당해서 필자도 꽤 놀랐다! GauGAN은 그래픽 카드로 유명한 엔비디아(NVIDIA)에서 개발했는데, 프랑스 후기의 인상파 화가 고갱(Gauguin)을 오마주한 것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GauGAN2도 공개됐는데 기존 모델이 그림을 바탕으로 사진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줬다면 GauGAN2는 간단한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이미지를 제작해준다고 한다.
앞서 소개한 GauGAN2처럼 <DALL·E 2>도 텍스트로 된 설명을 듣고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AI다! 어떤 이미지를 원하는지 글로 쭉 적기만 해도AI가 알아서 만들어 준다니, 정말 신기하다. GauGAN2가 실제 사진 같은 합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 DALL·E 2는 괴물, 판타지 세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달리는 한번 이미지를 만들 때 1 크레딧이 필요한데, 회원 가입을 하면 50 크레딧을 얻을 수 있다! 1 크레딧을 사용하면 총 4장의 이미지를 생성해 주니 가입만 해도 200장의 AI그림을 얻을 수 있다.
트렌드에 뒤쳐질 수 없는 여러분을 위해 달리 사용법과 꿀팁을 알아봤다. 달리는 영어 기반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영어로 입력한 텍스트만 이미지 제작이 가능해. 또 달리를 사용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원하는 내용을 최대한 자세하게 적는 것이다. 3D, 사진, 애니메이션 등의 분위기를 입력하면 키워드에 맞춰 이미지가 만들어지니 참고하길! 만약 좋아하는 화가가 있다면 화가의 이름 뒤에 style을 붙여 입력하면 비슷한 화풍으로 이미지가 제작되니 추천한다.
달리가 만들어 주는 이미지는 정방형이 기본인데 세로나 가로로 긴 이미지를 갖고 싶다면?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있는데 2%가 부족하다면? 고민하지 말고 추가 편집을 진행해 보길 바란다. 상단 ‘Edit’ 버튼을 클릭하면 편집할 수 있는데 거기서 더 만들고 싶은 영역을 선택하면1 크레딧으로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덧붙여 준다.
얼마 전 AI가 그린 만화가 저작권을 승인 받았다는 기사가 났다. 그간 AI를 활용하면 저작권 인정이 안 되었는데 이번 사례로 AI를 활용한 제작자가 그 작품의 저작권을 소유할 수 있다는 선례가 생긴 것이다. 이제 우리도 곧 AI가 그려주는 만화를 볼 수 있게 되는 걸까? 여러분도 AI가 어떻게 사용될지 주목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