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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kgu Nov 15. 2022

알아두면 더 재밌을 카타르 월드컵 TMI

출처 : FIFA

세계인의 축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카타르는 1970년에 FIFA에 가입했는데 그간 한 번도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성공한 적이 없었고, 이번에 개최국으로서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는다.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사소하지만 재밌는 이야기가 많은데, 오늘 필자가 몇 가지 알려주겠다.


 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체크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

✅ 오프사이드 판정을 하는 AI 심판 도입

✅ 겨울에 열리는 최초의 월드컵!

✅ 거리응원과 손흥민이 없다는 아쉬운 소식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

출처 : @thekfa

무엇보다 여러분이 궁금한 건 우리나라의 경기 일정이 아닐까 싶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로 편성됐다. 아무래도 H조의 최강팀은 포르투갈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도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할 수 있으니까 아직 가능성이 남았다. 모두 같이 열심히 응원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오프사이드 판정을 하는 AI 심판 도입

출처 : 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는 36명의 심판, 69명의 어시스턴트, 24명의 비디오 관계자를 포함해 총 129명이 심판에 참여한다고 한다. 특히 이번에는 AI 심판이 처음으로 도입되는데, 오프사이드 판단을 위한 VAR 분석에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될 걸로 예상하고 있다! 오프사이드는 축구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판정 중 하나인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AI 기반 반자동 VAR 기술을 활용해서 판정을 위한 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뽑아준다고 한다. AI의 판단을 참고로 심판들이 최종 판정을 내리니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경기 진행이 가능할 것이 예상된다.

 

 

겨울에 열리는 최초의 월드컵!

월드컵을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월드컵은 보통 여름에 열리지 않나?’라며 의아해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것 같다. 서아시아 및 아랍 지역에서 열리는 월드컵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처음인데, 카타르의 여름은 40도가 넘는 무더위다 보니 선수들이나 관중들이 더위를 견딜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엔 기온을 낮추기 위해 경기장에 에어컨을 설치하자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었지만 뾰족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가 없었는지 결국 최초로 겨울에 개최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11월이면 꽤 추운 날씨지만 카타르의 11월 평균 기온은 26도라서 겨울이지만 추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거리응원과 손흥민이 없다는 아쉬운 소식

출처 : 헤럴드경제

신기한 소식도 많지만, 아쉬운 소식도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이태원 참사 이후로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보니 다소 숙연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서 광화문광장 등 모든 거리응원 개최가 취소됐다. 기대했다면 아쉽겠지만 각자 집에서 가족·지인들과 열심히 응원해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2022 월드컵을 이끌 예정이었던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개막을 17일 앞둔 시점에 안면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이 올라가긴 했지만 모든 경기를 소화하는 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숨겨진 이모저모를 알아봤는데, 축알못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좀 됐을까 궁금하다. 전처럼 거리응원을 할 순 없지만 모두 집에서 가족들, 친구들과 안전하게 월드컵을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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