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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유은 Sep 01. 2023

잘 지내는 중


며칠 전 수능 원서를 접수했다. 접수증을 보니 긴장감이 생겨났다. 뽀모도로 어플에 기록된 순공부시 간을 보니 공부량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순간 떠오른 무모한 방법, 하루에 한 과목씩, 교재 한 권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공부하겠다는 무식한 방법을 실천에 옮기게 됐다.

머리 많이 쓰는 과목으로 시작하면 실패할 거 같아서 탐구 과목으로 시작을 했다.

손목이 아프고, 배고프지만 잘 버티고 있다.

오랜만에 집중 제대로 하니깐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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