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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Jun 21. 2024

법칙의 성격

법칙의 성격


머피의 법칙처럼 나름의 일리가 있거나 높은 개연성이 있거나 확률적 가능성이 높은 경우 비유적으로, 수사법상 법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법칙을 정의하기에 따라 전혀 법칙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법칙의 의미는 '만물이 운영되는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 내재된 것으로 일방적으로 절대적인 구속력을 행사는 것으로 시공을 초월한 유일하고 영원한 것이죠. 변할 수 없으며 예외라는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이죠. 법칙이라 할 수 있는 모든 것 원리, 성질, 공식과 같은 것들이 다 해당되죠. 모두 진리에 해당되기도 하죠. 


법칙을 만든 것은 창조주라고 밖에 달리 설명이 안됩니다. '창조주'란 법칙-존재의 원인이라는 언어적, 개념적 실체이므로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법칙이 이러한 성질을 갖는다는 것도 법칙입니다. 이유는 설명이 안됩니다. 원리적으로 알 수도 없습니다.


2+3은 언제 어디서나 5이죠. 구슬 두 개에 구슬 셋을 더하면 다섯 개가 되죠. 언제, 어디서, 어떤 방향에서 하든지 그러하죠. 시간적 대칭성, 공간적 대칭성, 방향적 대칭성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런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며 성질이 곧 법칙인 것이죠. 


왜 그렇게 되는지는 설명이 되지 않으며 단지 그러함을 발견할, 알아차릴 뿐인 것이죠. 


왜 앞면만 있는 종이나 동전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지도 마찬가지이죠. 눈에 보이는 것은 왜 형태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지 사람은 왜 키라는 것이 있는 것인지 등등  직관적으로, 어쩔 수 없이, 불가항력적으로 그렇게 생각되는 것이죠. 분석적, 본질적으로 언어로 풀이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런 것들로 다른 현상들을 분석적 본질적으로 설명하는 것이죠. 


이러한 법칙들에 대해서 인간의 선택은 순응하는 것으로 유일합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재가 지속되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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