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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Nov 17. 2024

무지에 입각한 개념

무지에 입각한 개념   

   

국가라는 것이 그러하듯이 국민이라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개념입니다. 인간의 정체성을 표현하는데 한국인이라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인간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민족이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은 멸성을 굳히는 것이 됩니다.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죠. 인간들은 원수 같은 죽음을 당연히 여깁니다. 죽으려면 뭐든 못해 라는 취지의 속담이 있죠.      


멸성으로 굳어진 인간의 의식은 그런 죽을 것들로 형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모르죠. 거짓으로, 무지로 세뇌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한국인이나 일본인, 미국인, 러시아인들은 다 죽게 되고 더 이상 그런 존재들은 있게 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살려면 그런 정체성을 자신에게서 제거해야 하죠. 그런데 현실은 어떠합니까? 나는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거나 그렇다는 것이 부끄럽다는 식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무지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나라라는 것은 필요 없는 것입니다. 악한 것입니다. 지구 전역에 행정구역이라는 것이 있어야 할 뿐입니다. 경기도나 전라도 같은요. 여권이나 관세나 국경선이나 경비병 같은 것이 전혀 필요 없는 것이죠. 경기도에서 강원도를 지나가는데 통행세를 내거나 소지 물건에 대한 관세를 내거나 비자나 여권이 필요합니까? 보초병이나 철책이 있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죠.      


해운대나 경포해수욕장은 자유롭게 거닐 수 있고 설악산이나 한라산은 자유롭게 올라갈 수 있지만 원산해수욕장이나 금강산은 그렇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있어서는 안 되는 악인 것이죠.      


그런데 사람들에게 이런 기본인식이 없습니다. 해괴한 일이죠. 본래가 경악스러운 일이죠. 그런 악한 상태는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소위 국민이라는 개념이 본질상 그런 것입니다. 선출직 모든 직책이라는 것도 악한 것입니다.  

    

민에게 주권이 있다는 민주주의라 개념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그것을 기반으로 한 선거제도 자체가 악한 것입니다. 권력이라는 것 자체가 극악무도한 것입니다.     

 

행정이나 행적구역이라는 것이 편의상 필요하다면 인격적으로 자격이 있고 사랑으로 섬기는 책임만을 지닌 임명된 행정관이 있어야 할 뿐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민들은 존경과 순종심으로 그의 봉사에 대해 감사할 것입니다.     

 

지옥이라는 것이 있다면 달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권력이라는 것이 있고 민주주의나 국가라는 그런 악한 것들이 존재하는 지금 이 세상이 지옥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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