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인터뷰를 실행하게 된 계기
휴레이에 입사하고 채용을 진행할때, 후보자에게 항상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지 않으셨나요?"
1차 실무 인터뷰에 제가 참여를 하지 않게 되면서 인터뷰 과정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았는지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러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한 후보자가 말한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네, 어려운 질문은 없었습니다. 리더분들께서 너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제가 경험한 것을 다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오기 전에 안내 메일에 있던 리더분의 성함을 보고 블로그에서 인터뷰를 봤습니다. 인터뷰를 읽고 보니 오히려 내적 친밀감 같은게 있어서 말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묵혀두었던 업무인 동료인터뷰를 다시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리더분들의 이야기는 현재 쌓여있으니, 어떤 분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성환님께서 전 구성원 한번씩 다 하면 되죠 라고 말해주셨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 안 좋은 버릇인 실행 안하고, 고민 먼저 하는 것이 나왔던 것이죠.
이번에 후보자에게서 피드백을 듣기도 했고, 중요한 컨텐츠라고 생각하여 고민을 그만하고 실행 먼저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실행한 것이 온보딩을 마무리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에 대한 아이디어를 채용브랜딩 담당자에게 전달드렸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지게 오픈을 진행해줬습니다.
이제 휴레이에서 인터뷰를 준비하는 후보자는 리더 인터뷰를 통해 면접관의 정보를, 온보딩 마무리한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합류한 분들의 시선으로 본 휴레이에 대한 시각, 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블로그에 공개되지 않은 분들의 온보딩 인터뷰는 휴레이 알쓸신잡(위키)를 통해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휴레이어는 100명이 넘었습니다. 시작은 작지만, 끝에서는 모든 휴레이어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생기게 되고 저만 보기 아까워서 공유드립니다.
휴레이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Everyone, One Huray
(제가 던진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해주신 피플팀 선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휴레이어 인터뷰 보러가기 https://bit.ly/3dGxK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