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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낮 May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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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멘토링 후기 _ 두 번째

멘토링 요청을 받았다. 출판사에 신입으로 취직하고 싶단다. 자기소개서 내용은 꽤 충실했다. 다만 문장력이 하고, 글의 핵심이 드러나지 않는 건 문제였다. 또 독자를 위해 좋은 책을 만들겠다는 각오는 다른 지원자와 변별력이 없을 터였다. 수화기 너머에서 타이핑 소리가 들렸다. 내가 하는 말을 메모하는 듯했다. 출판사는 '훌륭하고 좋은 사람'이 아니라 출판이라는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낼 '직원'을 찾는다고 조언했다. 




나도 내년에는 취직할 생각이다. 

자기소개서를 또 써야 한다는 말이다.  -_- '훌륭한 직원'이 되겠다고 써야지.

여러 출판사에서 면접을 치른 경험이 있다. 이 말은 자기소개서가 통과한 경험이 많다는 의미다. 그런데 면접이 늘 어렵고 잘 안 된다. 나는 면접 멘토링을 신청해야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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