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 작가님 인터뷰 질문지 답변이 방금 도착했다.
파일을 다 읽고 나서 나도 모르게 "말도 안 돼!"라고 말하고 말았다.
나는 이 분이 최소 과거 작가 지망생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아니란다.
"그림 일기 빼고 글쓰기는 하지 않았음"
.
!
이오덕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잘 쓰려면 잘 살아야 한다고.
백경 작가는 말한다. 잘 쓰는 것보다는 잘 사는 게 먼저라고.
"쓴다고 자신을 잃지 마세요. 일하고 밥 먹고 사랑하세요."
월간 좋은생각,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 골목잡지 사이다에서 편집 일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