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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거진 농담 Jun 09. 2021

농담 9호 <마침표를 찍고 나면 알게 되는 것>

때로는 과감하게 마침표를 찍어봐


✍️

텅 빈 화면에 깜빡이는 커서를 가만히 바라보며 몰려드는 막막함과 싸워본 적 있나요. 밀린 일기를 쓰고 싶은데 뭘 했더라 기억은 안 나고, 기말 리포트 제출은 해야하는데 머릿속에 든 건 없고, 자소서는 써야 하는데 자기를 소개할 만한 내용은 없고, 매거진 마감은 해야 하는데 마땅한 글감은 없고······ (^^..)


이 막막함과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뭐라도 쓰는 일 같습니다. 그리고 마침표 하나 찍고 나면, 그 글만큼 달라진 나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내 머릿속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놓쳤던 건 뭔지, 앞으로 채워 넣으면 좋을 건 뭔지 말이죠. 매거진 농담 9호 <마침표를 찍고 나면 알게 되는 것>에서는 글을 쓰며 겨우 자신을 알아가는 에디터 하나와, 시를 쓰며 지난 세월을 되짚는 곡성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도 함께 소개하니 확인해 보세요!



2020 청년곡성

내가 일할 곳은 어디에? 청년 취업 지원

2020년도 곡성군에서 시행된 청년 대상 일자리 지원 및 직업 훈련 사업을 소개합니다. 나에게 맞는 일자리는 어떤 것일지, 어떤 지원을 받을 수있을지 확인해보세요. 새로운 도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s://nongdam.kr/issue09_policy


청년 인터뷰

우리의 '불시착'을 이야기하기: 농담 제작 고군분투기

기획부터 발행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에디터 Z의 이야기를 전한다. 스스로 묻고 답하여,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대신 '글을 심으며'사는 사람의 속사정을 드러내 보겠다. 진짜 나, 여기서 글 쓰게될 줄은 몰랐는데!

https://nongdam.kr/issue09_interview


에세이

시인할매를 만나다: 영화 <시인할매>와 시집 한 권

애써 웃기려 하거나 울리지 않아도 문득 지나가는 문장 하나가, 농사일에 굳고 단단해진 손가락을 신중하게 움직여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내는 모습이 마음에 닿는다. '여시고개 지나 사랑재 넘어 심심산골 사는' 시인할매 이야기를 보다.

https://nongdam.kr/issue09_series



본 콘텐츠는 웹매거진 농담(nongdam.kr) 9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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