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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J Feb 14. 2020

나의 자연식물식

2월 챌린지 2주차

나의 2월 챌린지 '자연식물식' 위주로 깨끗한 식습관 갖기를 시작한 지 2주가 되었다. 

매일매일 식단 사진을 찍고 브런치에 기록하진 못했지만 매일 저녁 먹은 음식을 다이어리에 기록하고 그날 내 기분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 


내가 2월 챌린지를 시작하며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은 총 3가지. 

1. 자연식물식 위주로 식사하기

2. 설탕과 글루텐이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기

3. 운동은 일주일에 3번 이상


총몸무게는 -2kg가 빠졌고 참 더딘 속도로 천천히 빠진 탓에 야속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웨이트 운동을 병행해서 그런 건지 눈바디가 예전에 몸무게가 더 적게 나갔던 때보다 좋아졌고,

살이 쪄서 안 들어가던 옷이 맞기 시작했다.  


지금 몸 상태는 클린 한 식습관 덕분인지 예전만큼 계속 먹을 것이 당기지 않고 입에 달고 살던 간식, 주전부리도 예전만큼 생각이 나지 않는다. 배가 부르면 그 상태를 인지할 수 있게 되었고 식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아주 약간이지만.. ㅎ 아직도 식욕의 노예이다)


자연식물식의 단점은 먹는 양이 너무 늘어난다는 점과 law food 위주 식단으로 먹다 보면 몸이 너무 추워진다는 점..! 이 두 가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으로 스스로 노력 중이다.


매일 사진을 남기진 못했지만 챌린지를 시작하며 먹은 음식들!

이렇게 천천히 조금씩 한 걸음씩 가다 보면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단발성이 아닌 내 몸에 좋은 습관으로 스며들길!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 고민에 빠진 요즘이 너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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