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작가,책출판상담,책쓰기프로젝트] 단상_단 한 사람
작가의 단상
[대필작가, 책출판상담, 책쓰기 프로젝트] 작가단상_단 한 사람
고 송해선생님이 돌아가시고,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의 새로운 진행자가 누가 되느냐에 관심이 쏠려있었다. 후보로 거론되던 사람들이 여럿있었는데, 실제 발표된 후임 MC는 뜻밖의 인물이었다. 바로 개그맨 김신영씨이다.
그녀는 경주김씨 가문의 영광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분야에서 20년가까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방송이었다. TV, 라디어,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의 잔뼈가 굵은 연예인이다.
그녀에게도 삶에 굴곡은 있었다. 공황장애와 다이어트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었다고 한다. 그 때, 멘토로 여기는 전유성 교수를 찾아가 전해 들은 메시지는
“한물가고 두물가고 세물가면 보물이 되거든” 이었다고 한다.
전유성 교수의 특유의 말장난과 용기가 담긴 짧은 문장이지만, 무슨 말인가 곱씹어 보면 결국 대기만성의 성공을 하게 된다는 메시지로 풀이 된다.
성공을 위해 성실, 끈기, 노력 등의 요소도 필요하겠지만, 자기의지와 실력과 별도로 자신을 끝까지 믿어 주고 지지해 주는 ‘단 한 사람’ 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한다.
“성공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구나.”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는 구나” 와 같이 자신을 인정해 주고 칭찬하며 이끌어 주는 ‘단 한 사람’이 필요하다.
김신영씨에게는 그 한 사람이 있었기에,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희미해는 듯 했지만 모두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자리를 차지 할수 있었을 것이다.
당신에게 그 ‘단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더불어, 당신은 누구가에게 ‘단 한 사람’의 존재가 되고 있는지 반문해 보면 좋겠다.
나에게는 ‘단 한 사람’ 이 없다고 투털되면서, 누군가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어 주는 지 생각해 볼 일이다.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을 때, 그들의 성장시절을 보면, 모두가 그들에게 희망보다는 절망의 말을 던졌고 어느누구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을 돌보지 않았다. 그러한 정신적 방황속에서 괴물같은 또 다른 자아가 커가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들에게 ‘단 한 사람’이 있었다면, 결과는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김신영씨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에게는 어떠한 멘토가 있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그리고 난 누군가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주려고 하는지 반추하게 된다.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멋진 꽃을 피운 사람들의 모습은 꽃보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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