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코끼리(거대한정보)를 냉장고(제한된공간)에 넣을 것인가? #보고서
아래에 아주 명쾌하면서도 다소 멍해지는 방법이 두 개 있어요(ㅋㅋㅋ).
1. 코끼리가 들어갈 수 있는 아주 큰 냉장고를 만든다!
2. 코끼리가 있는 방을 '냉장고'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건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고 싶은 사람이 말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도출된 방법이죠.
진정한 해결책은 코끼리를 어떻게 냉장고에 맞게 재구성하고 압축할 것인가에 있어요.
우리는 종종 일상에서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상황에 직면해요. 거대하고 복잡한 정보(코끼리)를 제한된 공간(냉장고)에 정리해야 하는 과제 말이죠.
우리 팀이 진행한 올웨이즈 프로젝트를 되돌아보니, 정말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뤘다는 게 실감 나네요.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근거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시장 현황과 동향, 경쟁사를 파악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수집했어요. 무려 한 명당 2파트씩 담당해 자료조사를 진행했죠. 그 일부 결과물은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어요. 우리는 다양한 측면에서 올웨이즈를 분석했어요.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사용자'가 아니므로, '근거 있는 데이터'로 이야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단순한 추측이나 느낌이 아닌,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체험한 거죠.
시간은 6시간으로 턱없이 부족하고, 팀원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정보를 모으고 있었어요.
그 결과? 우리 앞에는 마치 폭풍이 지나간 것 같은 데이터의 무질서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ㅋㅋㅋ).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시간을 앞다투는 상황"
3일 간 6시간. 이 짧디 짧은 시간 동안 우리는 리서치의 모든 것을 끝내야 했어요. 마치 탑 쌓기 게임을 하듯 정보를 쌓아 올리는 데 급급했죠. 정리? 그럴 시간은 없었어요.
"하나라도 더!"
그건 바로 이 생각이 우리를 지배했기 때문이에요.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정보를 하나라도 놓칠까, 계속해서 새로운 데이터를 쌓아갔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작 중요한 정리와 분석의 시간은 뒷전으로 밀려났어요. 팀원 각자가 맡은 영역에서 열심히 정보를 캐냈지만, 그 조각들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 없었던 거예요.
"큰 그림 그리기 실패"
그러다 보니,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실패했어요. 모두가 열심히 수집했지만, 그 결과들이 하나의 큰 그림으로 연결되지 못한 거죠.
결과적으로 우리 앞에는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졌어요. 여기저기 흩뿌려진 정보들, 연결되지 않은 데이터 조각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까지.
여기서부터 우리의 진짜 도전이 시작됐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명확한 목적과 목표 설정의 필요성이 분명해졌어요.
하지만 이 부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는 없었기에, 빠르게 합의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목적과 목표는 단순하게 잡고 세부 실행 전략을 합의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했어요.
"헷갈리면 이미 진 것이다."
이때, 언젠가 들었던 한 마디가 번쩍 떠올랐어요.
그래서 우리는 누가 보든 헷갈리지 않게 만들자는 하나의 목적 하에 목표를 세워보기로 했어요.
"각 섹션을 한 페이지로 대폭 줄이기"
일단 너무 많은 데이터를 모으다 보니, 정작 중요한 인사이트를 찾기 어려웠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으니, 각 섹션을 정하고 이를 한 페이지로 대폭 줄여보는 과정을 진행해 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으로 수렴됐어요.
한 페이지로 줄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장 중요한 정보만을 선별하게 돼요. 이를 통해 정보 과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각 데이터 간의 연결성을 더 쉽게 볼 수 있고, 이게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요. 정보를 압축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패턴이나 연관성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들었어요.
결국, 팀 내 공유나 피보고자에게 보고할 때 훨씬 더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죠.
하지만, 보는 사람을 헷갈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부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아래와 같이 빠르게 합의한 후 전략을 바탕으로 정리 과정을 시작했어요.
코끼리 해부
우리는 복잡한 정보의 각 부분을 자세히 살펴봐야 해요. 코끼리의 코, 귀, 다리를 하나씩 관찰하는 것처럼요. 이 과정에서 우리는 각 데이터 포인트가 전체 그림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파악해야 해요. 코끼리의 각 부분이 어떻게 하나의 생명체를 이루는지 이해하는 것과 같죠.
코끼리 분해
이건 복잡한 데이터를 의미 있는 카테고리로 나누는 과정이에요. 코끼리를 조각내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우리는 나중에 다시 조립할 거예요.
냉장고 구조화
우리의 냉장고 내부를 어떻게 배치할지 결정해야 해요. <상사 취향 저격, 한 페이지 보고서 기획서 작성법>을 참고해 두괄식 하향식 구조를 선택했어요. 이건 냉장고의 칸들을 가장 중요한 것부터 차례로 배치하는 거예요.
코끼리 재조립
분해했던 정보들을 새로운 구조에 맞춰 다시 조립해요. 이 과정에서 우리는 정보를 계층적으로 구조화하여, 보는 사람이 쉽게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필요한 세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요. 코끼리의 윤곽만 보고도 그 전체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거죠.
냉장고 문 투명화
최종적으로, 우리는 정보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해요. 그들이 별도의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하죠. 투명한 냉장고 문을 통해 안의 내용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무시무시하게 들리겠지만, 우리가 해야 하는 과정에 대해 가장 이해가 쉽게 되는 말이기도 해요. 크고, 복잡하고,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 '코끼리'를 어떻게 '냉장고'에 넣을 수 있을까요?
이 과정을 시작하기 전,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101가지 방법을 담은 책인 <상사 취향 저격, 한 페이지 보고서 기획서 작성법>이라는 책의 여러 방법을 검토했어요. 그중에서 두괄식이 돋보이는 하향식 구조화 방식을 선택했죠. 이건 코끼리의 코를 먼저 냉장고에 넣고, 그다음에 몸통, 다리 순으로 넣는 것과 같아요.
이 구조의 핵심은 가장 중요한 정보(코끼리의 코)를 맨 위에 배치하고, 점차 세부적인 내용(코끼리의 발가락)으로 내려가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보는 사람이 보고서를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죠. 마치 냉장고 문을 열자마자 코끼리의 코가 눈에 띄는 것처럼요.
하지만 이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우리는 보고서 골조를 세우기 위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만 남기고 다 쳐내는 작업이 필요했어요. 이 과정에서 다양한 팀원들의 의견을 합의하여 하나로 도출해 내는 데에 시간이 꽤 걸렸어요. 대립할 때는 의견 간 교집합을 찾아내어 양립할 수 있게 하여 의견이 수렴될 수 있었어요.
핵심 질문 제시
맨 위에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로의 입지 굳히기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핵심 질문을 배치했어요.
핵심 결론 설정
그 아래에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커머스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한 통합 사용자 경험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 두었어요.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사용자가 서비스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UX/UI를 개선해야 해요.
세부 분석 및 근거
1. 올웨이즈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이커머스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해요.
2. '통합 사용자 경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장 내 현재 위치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이러한 필요성이 어떻게 도출되었는지를 설명하려고 해요.
3. 주요 지표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엔터 커머스가 현재 어떻게 성장하고 있고, 올웨이즈가 왜 이 흐름을 따라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려고 해요.
1. 코끼리의 코부터 넣기: 핵심 정보 추출
먼저, 데스크 리서치 자료의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코끼리의 코)를 뽑아내는 작업을 했어요. 각 자료의 핵심 메시지와 인사이트를 하나의 문장으로 압축하고, 이를 한 페이지의 우측 상단에 배치했죠. 보고서를 처음 접할 때 중요한 내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 단계에서의 목표는 자료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가장 본질적인 메시지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는 것이었어요.
2. 코끼리의 몸통 구성하기: 핵심 인사이트 그룹화
코를 넣었다면, 이제는 몸통에 해당하는 주요 인사이트들을 정리하고 그룹화해야 해요. 여기서는 여러 개의 데스크 리서치 자료에서 추출한 핵심 인사이트를 하나의 논리적 흐름으로 정리했어요. 이를 통해 방대한 정보를 한 페이지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죠.
먼저,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해 왜 '통합 사용자 경험 구축'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했어요. 이 섹션에서는 카카오와 마켓컬리 사례에서 나타난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커머스 결합의 성공 요인을 정리했어요. 그런 다음, 올웨이즈가 처한 상황과 문제점을 명확히 제시했어요.
3. 코끼리의 다리와 발가락: 구체적인 데이터 시각화
다음 단계에서는, 각각의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보는 사람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 부분은 마치 코끼리의 다리와 발가락처럼 세부적인 요소를 정리하는 과정이에요. 예를 들어, 각 경쟁사의 사례에서 얻은 주요 성과 지표들을 그래프와 차트로 정리하여, 시각적으로 비교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 자체가 아니라 그 데이터가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를 시각화하는 것이었어요. 예를 들어, "카카오는 선물하기 도입 이후 2022년 2분기에 8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어요"라는 정보를 단순히 텍스트로 나열하는 대신, 매출 성장 추이와 사용자 참여도 변화를 플로우 표로 표현하여, 보는 사람이 그 의미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4. 코끼리의 귀와 꼬리: 정보의 논리적 연결과 맥락 부여
마지막으로, 코끼리의 귀와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인, 세부 정보 간의 논리적 연결과 맥락 부여를 통해 한 페이지가 완성되었어요. 이 단계에서는 각각의 인사이트가 어떻게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서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각 데이터 포인트 사이에 설명과 연결어를 추가했어요.
데이터와 인사이트가 단절되지 않고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도록 했어요. 이를 통해 보는 사람이 전체적인 맥락을 쉽게 이해하고, 왜 이러한 변화가 필요한지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1. 올웨이즈와 현 시장 트렌드가 엔터커머스에 주목하는 이유
먼저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의 결합이 왜 중요한지 살펴봤어요.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엔터테인먼트 요소는 콘텐츠 제작과 배포, 팬덤 형성 등을 통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요. 반면 커머스는 MD 선정부터 판매, 고객 서비스까지 전반적인 상거래 활동을 담당하고 있죠. 이 두 영역의 결합점에서 '매출 발생 Point'를 발견했어요. 이는 엔터테인먼트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핵심 지점이에요.
2. 통합 사용자 경험 구축의 필요성: 올웨이즈의 현재 지표와 문제점 파악
현재 올웨이즈의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봤어요.
주목할 만한 점은 2024년 1월 이후 방문자 수와 재구매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는 올웨이즈에게 큰 도전 과제예요. 신규 가입 유도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죠.
특히 Stickiness와 체류 지표는 압도적이지만, 재구매율이 낮아지고 있어요. 이는 신규 사용자의 유입은 있지만, 그들을 지속적인 고객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보여줘요. 이런 데이터는 우리가 단순히 신규 고객 유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해요.
3. 통합 사용자 경험 구축의 기대효과: 경쟁사 성공 지표 기반 예측
경쟁사들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올웨이즈도 '통합 사용자 경험 구축'을 통해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할 수 있어요.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커머스의 유기적인 결합, 사용자 간 상호작용 촉진, 그리고 스토리 중심의 관계형 커머스 구축을 통해 올웨이즈도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
카카오의 사례를 살펴보면, 그들의 성공 비결을 엿볼 수 있어요.
2010년 4분기부터 시작된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는 2018-2020년 사이에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연계하는 전략'을 펼쳤어요. 그 결과 연간 거래액이 2.5조 원에 이르렀고, 카카오톡 사용자 10명 중 7명이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죠. 2022년 2분기에는 콘텐츠 커머스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977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어요.
특히 주목할 점은 카카오의 '기존 선물하기에서 선물을 주고받는 액션을 확대해 가는 전략'이에요. 이는 단순한 커머스를 넘어 사용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티몬의 사례도 주목할 만해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소비자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2021년 46.3억에서 2023년 99.8억으로, 2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죠. 소비자 거래건 수도 270만 건에서 362만 건으로 증가했어요.
티몬은 '라이브 커머스의 확대'와 '경험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의 주목' 전략을 펼쳤어요. 특히 '스토리 중심의 관계형 커머스'에 집중한 점이 눈에 띄어요. 이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사용자에게 스토리와 경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1. 단순화시키면 해결 못할 문제가 없다
처음 올웨이즈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수집된 정보의 양은 너무나도 방대하고 복잡했어요.
"도대체 이 모든 데이터를 어떻게 한 페이지에 정리할 수 있을까?"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어떤 거대하고 복잡한 정보도 핵심만 남기고 압축하면 충분히 정리할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이 과정에서 배운 점은, 복잡한 상황일수록 ‘어떻게 단순화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을 수 있다면, 어떤 문제라도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부분만 남기면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어요.
2. 불가능한 목표를 이뤘을 때의 성취감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다’는 말 자체가 이미 불가능해 보이는 작업을 의미하죠. 각 정보의 조각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우선순위를 정해가며, 결국 그 거대한 코끼리를 냉장고 안에 넣을 수 있었어요. 복잡한 퍼즐을 푸는 것처럼, 하나하나 맞춰가며 전체 그림을 완성했죠.
이 과정을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도 명확한 계획과 단계별 실행을 통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데이터를 단순히 줄여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과 맥락을 살려가며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보고서의 가독성을 높이고 전달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느낀 성취감은 단순한 데이터 정리를 넘어,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 소중한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