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는 주로 개발 예정지역에서 소유 물건의 가치를 높이려는 얌체 행위인 줄만 알았다면 대단히 큰 오산.
전 사장 재임 후반기에 임명된 후 올해 들어 수개월 전에 임기가 끝났는데 후임 인선이 늦어지면서 자리를 보전하는 인사가 있어 화제 만발. 그는 전 사장 말기 사장이 꽂아준 대표적 '알박기' 인사 가운데 한 명.특권의 배경은 전 사장 후배라는것.
몇 년 전에 사장이 바뀌었으면 따라서 관두는 게 상례임에도 버틴 것으로 드러나. 뒷배의 임기가 끝났으니 이제라도 물러날 법한데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어 주변에선 혀 차는 소리 무성.
'알박기'로는 신기원을 이루는 중이라 그 분야로 진출하려는 이들에게는 더없는 귀감이라는 후문.신기방기를 배우려면 얼마면 되는데???
사장은 또 어떻고. 나가서는 사업체를 꾸렸는데, 평소 신념은 잊히는 것이라고. 그래서 측근 중에 최측근에게 사업자를 맡겼다나 뭐라나. 초록은 동색.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속담은 대체 틀리질 않아. 시쳇말로 '쪽 팔려서'라도 필부들은 그 짓 안 하거든요. 장부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경우는 아마도 둘 중 하나. 처음부터 그럴 뜻이었거나 근래에 그걸 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