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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콩코드 Dec 13. 2024

몰락의 징후


데자뷔.



한 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 상황이나 장면이 언제, 어디에선가 이미 경험한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



어떤 이에게 부과된 책임이 또 다른 이의 미래를 앞서 보여주는 것. 두 말할 것 없이 데자뷔. 그 와중에도 낯빛을 바로잡지 않는 어떤 이의 행보.



별의 순간이 당도할 일이야. 그것이 순리. 역린을 건드린 자의 최후.



데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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