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금융 쫌 아는 10대
서평, 십대 아이에게 권하는 경제 책, 꼭 익혀야 할 경제 상식
#돈과금융쫌아는10대 #석혜원
10대를 위한 경제 책 소개드립니다.
풀빛 출판사에서 나온 #사회쫌아는십대 #과학쫌아는십대 #철학쫌아는십대 #진로쫌아는십대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책 ‘돈과 금융 쫌 아는 10대’는 ‘사회 쫌 아는 십대’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제가 십대(꼭 집어서 중학생)일 때 어땠나 하고 돌아봅니다.
기억도 잘 안나지만 돈이 뭔지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떡볶이 먹고 싶거나 핫도그 먹고 싶을 때 부모님께 손을 벌리고 사 먹을 수 있으면 행복했지 싶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식탐은 여전합니다.
먹는 게 세상 행복 일순위입니다.
아! 초등학교때부터 학교에서 저축하라는 얘기는 줄곧 들었습니다.
저축은 부모님 몫이라고 생각했기에 저는 잘 듣기만 했습니다.
라떼의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돈 얘기하는 걸 부족한 부모의 모습으로 여기던 시대였고 우리 집이 어렵구나 하는 어렴풋한 짐작은 잠결에 들리는 부모님들의 한숨 섞인 대화를 통해 짐작할 뿐이었습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
물론 이런 저런 책을 억지로 읽혔으니 확실히 경제관념이 잘 잡혔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아이 이름으로 통장도 만들어주고 할아버지, 할머니 용돈은 꼬박꼬박 스스로 잘 관리하기를 종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 개념의 중요도에 비해서 뭔가 좀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십 대를 위한 돈과 금융 책 내용 좀 들어가 볼까요?
금융 이해력에 대한 현 수준 및 중요도를 언급하며 슬슬 아이의 분위기를 올립니다.
돈의 역사를 잠깐 읊어 줍니다. 암호화폐까지 진도가 나갑니다. 비트코인 어쩌고 저쩌고…
은행이 뭔지? 주식, 채권, 보험이 뭔지? 용어는 짚고 가야겠죠.
금리가 뭔지 알려줍니다. 대출금리, 예금금리.
72의 법칙이란게 있군요. 저도 몰랐습니다. 원금이 두배로 늘어나는 간략 계산법입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도 빠지지 않습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을 짚어줍니다.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안내는 서비스입니다.
아마 이 정도 수준이면 돈에 웬만큼 골치 아파해본 어른의 지식정도는 갖추리라 생각됩니다.
십대 독자를 위한 맞춤형 대화식 전개도 지루한 독서가 되지 않게 한 배려입니다.
우리집에도 오늘 초등학교 졸업식을 끝낸 아이가 있습니다.
살짝 이 책 책상 위에 놔 볼까요?
반응이 어떨지?
이 글은 풀빛출판사에게 협찬 받아 솔직한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