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
하늘을 우러러본다
움츠러드는 생명은 깊어질수록
환한 달빛에 눈멀었다
도시 외벽 사이를 두고
숨바꼭질하듯 구름이 잠시 가렸다
고정된 눈빛을 시샘하듯
철새들은 높은 창공으로 날아오른다
저들의 무리는 질서를 짓는다
흐트러짐 없는 자연의 숭고함 경이롭다
목적지를 향해가는 무거운 걸음
들려오는 침묵의 소리도 있다
새들은 청량함으로 지저귀고
아무도 봐주지 않는 죽음 앞에
지금도 빗물처럼 내리는 잎들의 속삭임
무덤조차 없는 영혼들은 정령 되어
마지막 잎새도 휑하니 쓸려간다.
# 어제도 예약해 두었는데 하루 무료가 저장이 안 되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이상하다 싶네요.
가끔은 몸이 아파서 제시간에 못 올릴 때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오해가 생길까 싶어서 오늘도 텍스트 올려 봅니다.
시간이 새벽에서 오후로 옮겨질 때도 있습니다. 하루 무료가 안 되면 전체 글을 볼 수가 없지요.
제가 다시 글을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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