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단속, 귀성길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에디터 V입니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장거리 이동을 계획하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장거리 주행을 하다보면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표지가 있습니다. 바로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필수’ 문구입니다.
전 좌석 안전벨트는 지난 2018년부터 법적 의무화되었습니다. 운전자나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과태료 3만원, 만 13세 미만 동승자가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엔 무려 6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우리는 뒷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꽤 흔하게 마주치게 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32.28%에 불과했습니다. 전좌석 안전벨트가 법제화 됐음에도 여전히 저조한 수치죠. 장거리 주행으로 인한 답답함과 ‘앞좌석 보다는 안전하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이 이런 결과를 만든 건데요. 그러나 뒷좌석에서도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사고 발생 시 사망 위험이 최대 9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저속에서도 예외는 아니기에 올바른 착용이 필요해요!
지금의 3점식 안전벨트는 1959년 볼보자동차의 엔지니어 닐스 볼린이 발명했습니다. 이 전까지만 해도 허리만 잡아주는 2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해 장기 손상의 위험이 있었거든요. 반면, 어깨와 골반을 동시에 고정해주는 3점식 안전벨트는 충격을 분산시켜 사망률과 중상률을 현저히 낮췄습니다. 볼보는 3점식 안전벨트의 특허를 공개해서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부담없이 쓸 수 있도록 했어요. 덕분에 3점식 안전벨트는 약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살린 발명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전벨트는 지금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고 시 사망 위험을 약 45% 감소시켜줄 뿐 만 아니라 정면 충돌, 측면 충돌 등 다양한 사고 상황에서도 부상을 최소화하도록 도와주죠. 특히 상대적으로 약한 아이들은 사고 시 다칠 위험이 더욱 큽니다. 안전벨트는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거예요.
이처럼 안전벨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각 국가에서는 안전벨트 의무화, 카시트 의무화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는 반드시 카시트에 탑승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꼭 알아두세요!
점점 안전벨트의 중요성이 강조되다 보니 많은 차량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경고음을 보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을 돕고 있습니다. 볼보자동차는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알림을 보내는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죠. 이 외에도 XC90의 경우 시트와 통합된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를 개발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량을 이용하는 모두가 죽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브랜드 비전에 따라 국내에서도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차량 탑승자만이 아니라 보행자와 어린이까지 포함됩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활동이 바로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Family Safety Campaign)’입니다.
대표적으로 볼보는 어린이가 운전자의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차량의 전조등을 반사하는 ‘어린이 안전 키링’을 보급해왔습니다. 한국보육진흥원 및 수도권 지역 경찰서와 협업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2만 개 이상의 어린이 안전 키링을 배포했죠.
이 카드를 가방에 달면 어두운 밤이나 이른 아침, 혹은 비 오는 날에도 운전자들이 아이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튼튼한 차를 만들고자’했던 볼보의 사명은 3점식 안전벨트를 지나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거예요.
이번 추석 귀성길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전 좌석 안전벨트와 카시트 착용 꼭 잊지 마세요. 그럼 모두들 안전 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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