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크리스마스 포토존 성지 총정리
안녕하세요 에디터 V입니다.
벌써 연말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른데요. 12월은 조명, 트리, 캐롤까지 온 거리가 화려해지는 달이라 기분이 더욱 싱숭생숭 한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여행이 딱인데요. 올해 겨울 여러분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책임져 줄 12월 인스타 핫스팟 예상 5곳을 준비해봤습니다. 데이트는 물론 우정샷, 가족사진, 감성샷까지 모두 커버 가능한 장소들로 골라봤으니 이번 주말, 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디를 갈지 미리 찜해두세요!
(~2026년 1월 31일)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낭만의 거리 명동. 그 중에서도 화려한 미디어파사드를 자랑하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이제 12월에 꼭 가봐야 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백화점 외벽 전체를 활용한 조명쇼는 동심이 없던 어른들도 환상 속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확장한 1353.64㎡의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덕분에 엄청난 몰입감은 덤입니다.
특히 올해는 ‘신세계 원더랜드’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 중이에요.(2025년 12월 31일까지) 건물 4층으로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곳곳에 트리와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명동에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들려 인생샷 남겨보세요.
(~2025년 12월 28일)
인스타를 넘기다 보면 커다란 트리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번쯤 본 적 있죠? 이곳이 바로 국내 트리 명소 ‘이천 시몬스 테라스’입니다.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사용하던 시몬스 테라스는 12월이면 대형 트리의 반짝이는 불빛으로 가득해집니다. 특히 올해는 몬스터 파티 플래너가 침공한 컨셉으로 꾸며졌는데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안쪽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카페에서는 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간식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온 가족 드라이브로도 딱 좋은 장소입니다.
(2025.12.5~2026.3.15)
화려한 야경을 원한다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해보세요. 해가 지는 순간 수목원 전체가 형형색색 별빛으로 물드는 ‘오색 별빛 정원전’이 시작된답니다. 수많은 LED 조명 속을 거닐다 보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되죠.
넓게 펼쳐진 아침광장, 오색 빛의 하경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면 인생샷은 식은죽 먹기인데요. 가족들과 함께 밤산책을 해도 좋겠죠. 다만, 야외에 펼쳐진 공간이라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목도리와 장갑, 핫팩 챙겨 가시는 거 잊지 마세요!
(~2025.12.31)
유럽의 크리스마스 느낌을 그대로 옮겨온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도 떠오르는 크리스마스 포토존 중에 한 곳입니다. 붉은 벽돌과 아기자기한 골목, 빈티지 소품들을 보다 보면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특히 렌탈샵도 있어서 드레스를 대여해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갤러리와 공연, 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으니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어요!
(~2025.12.14)
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볼보자동차 전시장으로 향해보세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3일 스웨덴 대사관과 장난감 병원 행사를 개최했는데요. 키니스 장난감 병원의 ‘장난감 박사님’들이 직접 고장 난 장난감을 고쳐주고 기부를 진행했죠. 전국에 있는 볼보자동차 전시장에서도 장난감 기부를 이어 나가는데요. 기간 동안 전시장에 모인 장난감들은 수리 후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또 순로기 머리띠와 컬러북 DIY 키트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으니 온 가족이 북유럽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어요.
이번 겨울, 어디에서 인생샷을 남기든 가장 중요한 건 함께 하는 사람과의 따뜻한 순간이겠죠.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사진도 잔뜩 남기고, 고장난 장난감에 생명을 불어넣는 나눔 활동 등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연말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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