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어감의 ‘퓌’와 인스타그래머블 ‘퓌’ 모먼트
NWHY.lab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브랜드는 2021년에 론칭하여 팟타입 립앤치크 제품의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 한국의 뷰티 브랜드 퓌입니다. 퓌는 짧은 시간 내에 국내 뷰티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성수와 부산, 연남의 팝업 스토어를 넘어 도쿄, LA, 뉴욕까지 트럭팝업을 운영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불경기 속에서도 치열한 뷰티 코스메틱 시장에서 퓌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브랜딩 에셋 관점에서 살펴보면, 퓌는 핑크핑크하고 하늘하늘한 컬러 조합과 동글동글한 귀여운 모양의 제품 디자인으로 시각적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젤리팟', '푸딩팟', '멜로우'와 같은 사랑스러운 단어가 포함된 제품명은 MZ 소녀들의 친근함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제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시그니처 펜던트 키링은 이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무기가 되었습니다.
퓌의 가장 큰 차별점은 브랜드 명 자체에 있습니다. 기분 좋은 어감의 '퓌(fwee)'라는 이름은 단순한 브랜드명을 넘어 하나의 세계관을 형성합니다. 퓌는 이 이름을 활용하여 '퓌 걸', '퓌 크루', '퓌 아지트', '퓌 서포터스', '퓌 이벤트', '퓌 모먼트' 등의 용어로 확장했고, 이를 통해 참여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퓌의 타깃 고객인 '퓌 걸'은 인스타그래머블한 요소들이 가득한 '퓌 아지트'에 방문하여 특별한 경험을 합니다. 이곳에서 소비자들은 감탄사 '퓌'가 저절로 나오는 순간을 체험하게 되며, 이렇게 구매한 퓌 제품으로 자신의 인생에서 '퓌'한 모먼트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퓌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에서 퓌의 제품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자연스럽게 상승했고, 이는 다시 팝업 스토어 방문과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퓌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시즌별로 새로운 컬러와 텍스처를 출시하면서 컬렉션의 다양성을 확보했으며, 이는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답니다.
해외 팝업 스토어도 퓌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텐데요. 특히 K-뷰티에 관심이 높은 일본과 미국에서 트럭팝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감정적으로 연결되었을 때 더 강한 충성도를 보인다는 것은 브랜딩과 마케팅의 기본 원리이지만, 퓌는 이를 MZ세대의 언어와 문화에 맞게 재해석하여 잘 구현하는 듯 보입니다.
이러한 브랜딩을 하고 있는 퓌가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룰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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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w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