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게 하는 말. 우리
소속감. 우리. 언어표현.
당신이 '우리'라는 표현을 습관처럼 사용할수록 그대에 대한 친밀감이 떨어진다.
너무 쉽게 '우리'가 사용되는 걸 보아서인지 나에게 쓰는 '우리' 역시 소중함이 결여되었으리라 치부하게 되었다.
행여나 나와 교집합이 없는 대상에게 '우리 누구', '우리 모임' 등의 표현을 쓴다면, 당신은 그들과 하나의 무리가 된다.
나를 제외하고 우리를 정해버렸기에
그 외는 외따로 떨어진 기분이 든다.
가급적 아껴서, 그리고 충분히 공감할만한 대상에게 써야지만 한 발 다가서는 '우리'가 된다.
남편? '우리 엄마' 좀 쓰지 말아 줄래?????
그래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