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노하우 32] 4월 필수체크! 기업부설연구소 관리법
블록체인 기반 연구노트 솔루션 ’구노’를 개발하는 레드윗의 김지원 대표입니다. ‘구노하우’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겪는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안내해드리는 칼럼입니다.
매년 4월 진행되는 연구개발활동조사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셨다면, 가장 중요하게 챙기셔야하는 부분은 4월에 진행되는 연구개발활동조사입니다. 연구개발활동조사는 연구개발비와 연구인력 등을 조사하여 매년 정책을 수립하는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이 되며 필수로 제출해야하는 사항입니다. 조사 기간은 4월 한 달간 진행이 되며, 해당 자료를 작성하지 않으면 연구활동을 진행하지 않는 걸로 간주가 되어 연구소 인정이 취소 됩니다.
모든 기업부설연구소가 작성을 해야하나요?
연구개발활동조사는 전년도를 기준으로 작성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연구소 인정 시기가 올해에 해당된다면 진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작년 12월에 연구소를 설립하셨다면 12월 한 달 동안의 인력과 비용에 대해서 작성을 하셔야 합니다. 올해 설립된 기업이라면 내년 4월에 작성 하시면 됩니다.
기업부설연구소에 인력이나 장소 등의 변화가 있을 때, 변경신고 하는 것과 연구개발활동조사는 별개이므로 최근에 변경신고 내역이 있더라도 연구개발활동조사는 준비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작성해야하나요?
연구개발활동조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기업부설연구소 담당자가 작성하고 인력비부분은 회계담당자와 함께 의논하여 작성하면 됩니다. 작성기간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에서 공문으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4월 첫 주에 시작하여 약 한 달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조사라고해서 부담스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이 간단한 체크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단, 기업부설연구소 사후관리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이니 다가오는 4월에 필수적으로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취소에 대한 정보는 지난 구노하우 31회차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연구개발활동조사와 함께 챙겨야 할 연구노트와 인정 취소 유형을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