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yden Kim Dec 28. 2023

챕터 1. 가인지경영

✔ 해당 글은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경영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이 나는가? 누군가는 회사를 운영하는 일이라 할 거고 누군가는 돈을 버는 것을 경영이라 할 수도 있다. 경영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인적 · 물적 자원을 결합한 조직의 관리와 운영을 가리키는 경영학용어'라고 정의한다. 작가는 경영을 이렇게 생각한다.


조직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모든 전략과 전술을 총칭하는 단어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에 리뷰할 김경민 저자 - 가인지 경영 은 작가에게 좀 더 특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선 여러 가지를 내포하고 있지만 작가의 마음에 와닿은 하나의 문장을 뽑아보자면 이 것이다.


이윤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기업은 사회에 유익을 미칠 때 비로소 정당성을 갖는다 - p11


기업의 가장 우선적인 목적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기에 이윤을 남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제는 그 이상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기업의 비재무정보를 의미하는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ace) 경영이 화두인 이유도 이것이다. 이 책에선 여러 가치를 주장하는데 그중 작가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역시 사람이다. 작가 업무가 채용이다 보니 좀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본 책에서는 인재경영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출처 - 짤툰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이다. 아무리 산업이 좋고 사업아이템이 좋아도 이것을 실현시키고 관리하기 위해선 인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인재를 찾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가 다양한 채용전략을 추구하고 가능성이 높은 주니어를 데려와 육성하는 등 여러 가지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전략도 중요하지만 그 상위에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생각해 봤는지가 필요하다.


회사의 핵심가치가 올곧이 서야 정말 채용하고 싶은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


인재경영 외에도 이 책에선 여러 가지 경영을 이야기하고 있다. 첫 번째는 가치경영이다. 회사의 핵심가치를 얼마나 잘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에 중심을 두고 있다. 그리고 그 가치를 통해 얼마나 경쟁사들과의 차별점을 가져갈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중심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선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이 다시 나온다. 회사의 핵심 가치를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본다.


두 번째는 지식경영이다. 인재와 가치도 중요하다. 하지만 사내에서 지식에 대한 전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회사는 빠르게 치고 나가기가 어렵다. 지식의 전파를 통해 각 조직원은 조직이 가지고 있는 목표와 결과가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목표가 분명해야 각 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회사를 성장시키는 방법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방법이라도 회사의 당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도 바뀌지 않는 것은 하나이다. 우리 회사의 가치는 무엇인가? 그 가치를 이루기 위해 각 개인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