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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역전 바늘도사 Sep 04. 2021

[울집소]37화_과거,현재,그리고 미래

터전이자 가족의 보금잘, 그리고 내 인생 전재산인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린이 입니다.

저는 이런공간에 글을 써본적도 거의 없고, 

글을 잘쓰지도 못하지만 저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지나온 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합니다. 

아크로리버파크

위 사진의 집은 현재 저의 집은 아닙니다.

제 휴대폰 배경화면의 사진이며, 

또한 미래의 저의 집이기도 합니다. 


저의 기억속엔 아주 어릴적 몇번의 이사를 제외하곤 

줄곧 우리집(부모님집)이 있었습니다.

제게 집은 그저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곳 이라는 

생각 외에 다른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동산(투자)에 관해 

단 1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왕소금님의 "여러분들에게 할말이 있습니다~" 라는 

그 메일을 보기 전까진 말이죠 


2018년도인가에 첫 메일을 본것 같지만 

그때는 제대로 내용을 보지도 않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곤 2020년 2월 운명의 그날 

또 다시 그 메일을 접하게 됩니다.

그땐 정말 자석에 이끌리듯 

그 메일의 내용속으로 빠져들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부린이방에 

들어와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공부하고 배우며 지나던 중 

아크로리버파크란 아파트를 알게되었고 

검색을 해보았는데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당연히 현재의 저에겐 엄두도 낼수 없는 금액이었지만, 

가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그 이후 위 사진은 저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되었고, 

제가 가지고 싶은 미래의 집이 되었습니다. 


작년 한해는 저의 인생에 있어 가장 많이 공부하고 

또한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정말 오~랜만에 코피도 흘려보았으니 말이죠~

물론 지금도 저의 공부는 계속 진행중 입니다. 


이제 과거로 돌아가 2002년 저는 결혼과 함께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포항에서도 

읍지역에 위치한 곳에 자그마한 아파트,

제이름으로 된 첫집을 가지게 됩니다.

입지분석? (교통, 직주근접, 학군) 

그런거 전~~~혀 없이 그저 금액에 맞추어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그때 다른 선택지도 있었지만, 

부모님께 큰 부담을 드리기 싫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좀 더 부담을 드렸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아쉬움)도 듭니다. 

포항시 남구 입주물량


그때 당시 또다른 선택지였던 곳은 

2000~2001년 과공급으로 인해 미분양 단지가 있었고,

이제 막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곳이라 

인프라 또한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선택을 달리하고 지금껏 

보유 또는 고점에서 매도를 하였다면 ...

현재 조정지역 지정후 보합상태로 전고점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한 모습이지만 

분양때부터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괜찮은 수익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2016년도에 정리를 하였다면 

약 1억5천의 시세 차이를 볼수 있었습니다) 

그땐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관심 또한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2013년 여름 

딸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즈음 

아내가 조금 더 시내로 나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또 입지분석 이런거 전혀 없이~~~ 

예산에 맞추어 이번엔 읍에서 동지역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보금자리를 옮긴 후 또 마찬가지로

 별 관심없이 지내게 됩니다.

그런데 그리 오래지 않아 조금씩 조금씩 집값이 

상승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상승을 하다 어느덧 

최고점까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전 부동산에 대해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었기에 우리집도 오르네?

다른집도 오르네? 그렇구나~~~ 라며 또 지나갑니다.

그러다 2017년 11월 지진일 발생되고, 

이후 매매가는 하락을 하게 되고 

2020년 여름부터 다시 회복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에 와서 차트를 통해 확인해보니, 

2016,2017년엔 신규 공급물량이 부족했었고,

2018년에 엄청난 공급물량이 있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진이라는 특이한 이슈가 있기도 했지만 

신축아파트의 과공급으로 인해 

구축 아파트의 하락은 당연한 것이 었습니다.

또한 2018년 과공급으로 인해 신축 아파트의 미분양이 

속출하였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입주한 북구의 한 아파트의 

33평 매매,전세 그래프 입니다.

초품아,중품아 아파트에, 

바다뷰까지 확보된 곳인데 말이죠...

입주 시기와 현재를 비교를 해보면 

적어도 2억5천의 차이가 남을 알수 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의 중요성을 과거의 저는 

전혀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었지만,

이젠 데이터를 볼수 있고, 

가까운 미래를 어느정도 예측해 볼수 있기에 

앞으로는 좋은 기회가 왔을때 과거처럼 

그냥 흘려보내진 않을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데이터를 공부하면서 작년 여름 

경기도의 한 미분양 아파트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미분양이었지만, 

향후 그지역의 공급물량이 부족함을 알았고, 

입지(초등학교,중학교 인접, 마트, 병원 인접)

또한 괜찮았기에 신중한 고민끝에 선택을 하였으며, 

현재는 약 1억5천만원 이상의 시세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엔 미래에 포항의 대장단지가 될수 있는 

입지의 아파트 분양권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과거의 저와 같았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제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의 공부와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에도 더욱 저의 능력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누구나 최소한의 종자돈을 모으고,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리며,

제가 좋아하는 명언을 남겨드리며, 

우리집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간절히 원한다면 꼭 이루어 집니다. 



원글보기   https://cafe.daum.net/mmnix/EvhG/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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