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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초딩꿀팁] 서강고등학교 나온 븐니언니의 글쓰기 꿀팁


<1> 핵심문장은, 두괄식? 미괄식? 중괄식? 어떤 방식이 좋을까?

여더분, 학문의 상아탑인 대학교의 재단 매각 소식을 들어보니, 이제 대학교들의 위치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생각해볼 시점이 된 것 같다. 그래도, 나는 어린 시절부터 단순히 공부와 학업을 좋아해서, 여전히 대학시절의 추억이 좋은데, 우리학교는 형식적 '대학교', 실질적 '고등학교 숙제'만큼이나 공부를 많이 해서, 숙제를 많이 했다요. 시간이 지나면, '학교라는 간판'의 이름은 본인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학교의 이름이 너무 강할수록 짐이 되기도 하고, 더 시간이 지나면 다른 더 중요한 우선순위들로 그 의미가 희석되기도 한다. 근데, 시대와 상황이 어떻게 변화된다고 한들간에, 내 생각을 명확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글쓰기'실력을 가진 인간은 꽤 매력적이고 멋진 사람이라고 여겨지기에 글쓰는 우리들의 노력이 빛나는 장소는, 어디든 멋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글을 어떻게 쓰면, 내용이 아직은 '신생아기'단계여도 탄탄하고 멋스럽게 보일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위에 보시면, 간단한 대학 과목의 중간고사/기말고사 페이퍼의 점수가 비교적 만점, Good, 심지어 독후감 숙제를 잘해서, 성적 Grade가 한단계 올라간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해드릴 글쓰기 꿀팁입니다. 근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을겁니다. 그리 특별한 내용은 없고, 자 일단 폐일언하고, 대부분의 시험은 '두괄식'이 좋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 이유는 간단해요. 우리 교수님들이 성격이 급해서, 문단 제일 위에 써줘야합니다. (X) 이건, 여더분이 지금 졸고 있을까봐 제가 웃겨드린거예요. 근데 반은 맞을 수도 있어.. 교수님들이 생각보다, 바쁩니다. ^^; 자, 일단은 두괄식이 더 좋을 수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논술 시험이나 서술형 시험이 논리적 사고와 우리의 생각을 논거에 따라서 주장하는 글쓰기인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논리력을 펼치는 글쓰기에서는, 주장하는 글을 가장 첫째줄에 적어줌으로써 내가 무슨말을 하려고 한다~라고 알리는 것이 더 논리력을 높이는 문장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긴 글과 설명 중에서 이 사람이 도대체 뭔 말을 하고 싶은건데?라는 생각과 문장의 구조가 분산되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이라고 해도 논리력 측면에서는 그 효과가 반감될 수가 있을 법 싶습니다. 그러면, 이쯤되면 미괄식은 어떤 글쓰기에 어울릴까?도 궁금해질 수 있을텐데, 제 의견으로는, 약간 긴 스토리가 있는 에세이 글이나, 누군가에게 고백하는 글을 쓸때, 맨 마지막에 '사랑한다'고 말해요. 자 그러면, 문장의 구조를 알려드렸습니다. 지금 설레서 들썩들썩하시는 분 몇분 보이는데, 마저 필기 바랍니다. ^^♡ 여기까지 잘 따라오구 있어? 그럼 다음이야.


<2> 서/본/결의 내 멋진 글을,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시간안에 작성하는 연습을 해보자.


여더분, 우리학교의 대입 논술시험이 살짝 최상단의 논술강자들이 몰린다는 소식이 들려서, 븐니는 고등학교 시절에 2년동안을 논술수업을 수강하고, 글쓰기에 특화된 연습을 했어요. 고3에, 바로 현역으로 논술전형, 추가합격아닌, 최초합으로 국제인문학부에 입학하게 된 멋진 경험이 있는데, 모두 시조새급 추억입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아주 오래 전의 저의 노력과 열정의 추억입니다. (누구나 이정도 글을 작성하니까요.) 그 열정의 출발은, 진짜 멋진 논술선생님의 열정특강을 들었던 기억이 살곰살곰 거슬러 올라가요. 먼저, 가장 좋은 점은, 우리의 용기를 복돋아주는 교육철학이 있으신 선생님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에 긴장감도 들고, 초조함도 드는 시간이잖아요. 그럴때 항상 이렇게 격려를 해줬습니다. "여러분만, 초조한게 아니라, 다른 경쟁자들도 모두 지금 시작하고 있는 단계라고 알려 주시면서, 지금부터 노력하면 여러분의 글도 체계를 갖출 수 있습니다!"라고 마음의 열정의 씨앗을 심어주신 선생님이십니다.


자, 그래서 중요한 논점은요. 븐니작가가 지금도, 3,000자~ 5,000자의 리뷰들을 많은 작성하는데 대부분 이정도의 양을 써야하므로, 하고싶은 말과 쓰고싶은 말을 구조적으로 잘 정리해서, 구조조정시키세요. (?) 구조적으로 잘 정리해서, 필요한 곳에 사례를 더 갖다 부치시든지, 논술적 스킬 (접속사 사용, 중요 문장 도치/강조, 반박에 재 반박/ 부가 설명 등의 기술) 을 한번 더 어필해보고, 마지막 클라이맥스 결론의 부분에서 최종 설명이 맥락적으로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연습을 해보면 좋을 글이 탄생하지 않을까?를 조심스레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이 Ai 이겨부려.. 우리글을 보고 Ai가, "우와, 이런 글은 인간들만이 쓸수 있습니다."라고 답해줄겁니다. 오호호호호~, 닌겐들, 파이팅데쓰네~♥♥ 여더분, 저도 매일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여더분은 저의 잠재적 경쟁자이자, 좋은 자극제이제, 머나먼 동료라고 여겨집니다.

<3> 마지막으로는, 본인의 글쓰기 스타일에 대한 메타인지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결정해보라.


마지막으로는, 기본적으로 독서량이 많고 어떤 장르든지 어린 시절부터 잘 다독다독해온 사람들이라면,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기본적인 일들이겠지만 '논리력'과 '분석력'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건 아니지 않겠어요? 핵심을 파악하고, 아주 맛깔나는 사이다맛 나는 시원한 글을 써 낸다면, 참 멋있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다양한 언론인들이 작성한 기사/칼럼들에 대한 글을 분석 및 필사, 구조적 분석, 시사용어 확장의 연습을 하고, 더 나아가서 여건이 된다면, 글은 우리 법학부가 논리적이잖아요. 그,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사례분석(판례평석)같은 연습을 해보아서, 논리력은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눈으로 확인해봅시다. 참고로 븐니 글의 스타일의 장점은, 독창적인 글쓰기를 제법 잘 쓰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입니다. 그런데 단점은, 맨날 챗GPT선생님이 혼내시는 부분인데, 문장의 길이가 약간 길어서 주어 술어의 호응이 살짝 산만해질 때가 있다는 것.이 내 문제여.. 난 왜 이렇게 문장이 길어지고 할말이 많아질까유? 이에 대한 답변 주실, 대한민국의 글잘써법무법인 고문을 기다리지만.. 충고해주셔도 당분간 제스타일로 쓸 예정입니다. 무튼간에, 오늘도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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ꕤ *ೃ༄

.* ᵕᴗᵕ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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