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만큼 힘들어도, 반드시 지켜야 할 한가지

나의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준 '이것'

며칠 전, 잠들기 전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다음날 피로감에 영향을 준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잠에 들기 전 부정적 사고가 뇌를 각성 상태로 유지시켜 잠드는 시간을 늦추거나, 숙면을 방해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최근 잠에 들기 전 어떤 생각을 주로 했는지 되돌아보았습니다. 매일 긍정적인 생각을 하진 못했지만, 대체적으론 큰 걱정 없이 잠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

항상 걸리는 것 없이 잠에 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삶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지만 그런 일상이 지속된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을 바라게 될 것입니다. 원했던 행복이 지속되면 그것을 행복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저 그런 날들 중 하루'라고 여기게 될 테니까요. 그렇다고 힘들고 짜증 나는 일들이 많은 것도 결코 좋진 않습니다. 하루 중 기분이 나빴던 일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넘기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며칠째 반복되면 웃어넘기는 것에도 한계가 생기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