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윙 출시(간단그림일기)
맥도날드 맥윙 출시(간단그림일기)
수요일 사장님과 소장님, 진석이형과 나, 이렇게 네명 면담이 있었다. 2시간 30분이나 이야기 했다. 이야기 다하고 나니 시원한 것도 있었지만, 좀 씁슬한 것도 있었다. 2시간 반이나 이야기하고 나오니 기분도 다운되고 기운이 없었다. 나를 위해 배를 좀 채워야겠다 싶어서 맥도날드에 새우버거를 먹으러 갔다. 그런데, 왠걸 여름이 다가온다고 맥윙이 출시된거 아닌가. 콜라 포함 세트 맥윙 네개를 먹었다. 그런데, 아직 내 기분이 올라오지 않아 또 네조각을 먹었다. 오늘은 좀 더 날 위해 먹어줘도 되겠다 싶어서 다시 네조각을 먹었다. 이제 좀 기운이 났다. 집에와서 소장님과 사장님에게 2시간 30분이나 내 이야기 들어주고 이야기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문자를 드렸다. 사장님에게서 문자가 왔다. “박조건형님은 우리 회사에 중요한 분입니다. 힘내시고 서로 오해없이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짝지 품에 안겨 한참을 꺼이꺼이 울었다. 이회사에서 참은 1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