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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뷰 Apr 18. 2022

해답이 필요해, 태용X원슈타인의 Love Theory

About. 태용, 원슈타인 - Love Theory

SM STATION : NCT LAB의 세 번째 프로젝트 곡인 ‘Love Theory’는 태용과 원슈타인이 작사, 작곡에 함께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두 아티스트가 실제로 동갑내기인데, 가사 중간에 태용, 원슈타인의 이름을 넣기도 하고 친구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 듯한 편한 가사로 되어있어 듣기 편했습니다.

태용은 분홍색 헤어, 다양한 패턴이 들어간 의상과 악세사리로 사랑에 빠진 괴짜 컨셉을 표현했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일상에서 자꾸 생각난다는 것을 피자가 여자주인공의 얼굴로 표현된 해처럼 보이거나, 태용이 사이클을 탈 때 그 뒤로 여주인공 얼굴이 떠오르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인스타 DM이나 틱톡을 연상하게 하는 연출로 트렌디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태용의 머리에 이글루가 나타나고, 그 이글루 안으로 원슈타인이 들어갑니다. 태용이 원슈타인의 조언을 듣는 것을 태용의 머릿속에 자리한 뇌가 연상되는 모습의 이글루에 원슈타인이 방문한 것으로 표현한 것이 정말 기발한 설정이라고 느꼈습니다.

이글루에 들어가기 전에 원슈타인이 체온을 측정하는데, 시국을 반영한 유머 포인트로 깨알 웃음도 연출했습니다.

태용이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던지는 사랑 폭탄을 보고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사랑의 묘약이 떠올랐어요. 가사의 내용은 서로 관련이 없지만, NCT127의 ‘Cherry Bomb’이라는 곡과 관련지어 폭탄 모양의 소품을 이용한 것은 아닐까 추측해봤습니다.

SM STATION : NCT LAB에서 다른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은 처음인데요. 앞으로도 여러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진행하여 그룹의 색깔과 다른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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