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동 포스팅 직접 해보니
KoGPT로 제대로 된 포스팅 만들기
얼마 전부터 뤼튼(wrtn)이며 챗gtp가 화제이다. 자동으로 글을 써준다니 많은 콘텐츠 마케터들의 꿈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겨우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때였는데 놀라운 기능들이 상용화 단계에 와 있는 것이다.
때로는 인공지능이 정말 잘 작동하는 코드를 짜주는 것을 보며 나는 왜 코딩을 배우고 있는가 라는 회의가 들기도 했다. 그 정도로 인공지능은 내가 보기에 놀라웠다.
나 역시 많은 자동 포스팅 툴들을 만들고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저 인공지능 글작성 프로그램들은 나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라도 인공지능, 머신러닝 이런 것들을 배워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무렵, 카카오에서 오픈 API로 제공하는 KoGPT를 알게 되었다.
GPT-3 기반의 KoGPT
KoGPT는 GPT-3을 기반으로 한국어를 접목한 AI 문장 제조툴이다. 무려 이 툴을 카카오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물론 사용 한도가 존재한다) 바로 API를 신청하여 사용해 보았다.
키워드 또는 문장을 제시하면 그에 맞는 글을 작성해 준다. 몇 번 사용해 본 소감은 챗GPT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내가 원하는 정확한 글을 생성하는 것은 조금 부족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질문 또는 제시어를 말해야 한다. 다시 말해, 그냥 키워드 하나 입력하는 것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어려웠다. 3~4음절 되는 제시어를 입력하면 상당히 만족할 만한 글이 생성되었다.
실제로 내가 만족했던 글을 KoGPT로 생성해서 그대로 포스팅한 글을 아래에 링크하겠다.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 정도 글이라면 그대로 사용하거나 내가 조금 손봐서 포스팅해도 괜찮아 보였다.(이미지는 내가 직접 업로드한 것이다)
뤼튼이나 챗GPT가 아니더라도 KoGPT를 이용하면 제시어를 잘 입력한다는 가정하에 블로그 포스팅을 조금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도 잘 안다. 하지만 지금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보면 이 부족한 점도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보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
1년 후 2024년에 KoGPT나 chatGPT의 성능은 얼마나 더 향상될 것인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API를 다룰 줄 알다면 KoGPT를 쉽게 이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코딩이 어렵고 API 다루기가 어렵다면 그런 사람들을 위해 프로그램 제작해주고 있으니 한번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세상은 정말 빠르게 바뀌고 있고 상상도 못 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는 중이다. 이 변화를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