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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림스타Limstaar Jul 16. 2022

매일 조금 더

조금 더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고     


조금 더

멀리 바라봤으면 합니다     


조금 더

지금을 살아가고     


조금 더

긴 삶의 여정을 준비했으면 합니다     


나를 돌보기를

당신을 아끼고 소중히 하기를     


매일 조금 더

많이 했으면 합니다.               



* 몇 년 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자이신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라는 분이 서울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었는 데, 운 좋게 강의 당일 오전에 알게 되어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강의장은 만석이었고, 강연자의 부드럽고 수려한 말솜씨와 유머로 1시간 30분 정도의 강의시간 내내 몰입해서 들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에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는 데, 그중에서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는 것이 1가지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나 자신의 삶에서 원하는 10가지를 글로 적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막상 쓰려고 하니 10가지가 떠오르지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억지로 10가지를 채워보기도 하다가 지금은 6~7가지 정도 쓰고 있는 데, ‘돈을 얼마를 모으고 싶다’, ‘버킷 리스트에 있는 모든 것을 언제까지 경험해보고 싶다’ ‘업무에서 어떤 성과를 언제까지 내고 싶다’ ‘인생의 반려자를 다시 만나고 싶다’와 같은 것부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 이 되고 싶다는 등 매우 구체적인 것에서부터 일반적인 희망사항까지 여러 가지를 썼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해왔습니다.      


요즘은 바램의 내용이 바뀐다기보다는 ‘매일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을 많이 적고 있습니다. 제 말, 생각, 행동, 마음 씀씀이가 매일 조금 더 자유롭고, 조금 더 긍정적이고, 조금 더 여유롭고, 조금 더 배려하고,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합니다. 제가 인연으로 맺고 있는 가족, 친구, 지인, 회사 동료, 고객과의 관계도 조금 더 좋아지고, 조금 더 유익해지고, 조금 더 편안해졌으면 합니다. 제가 하는 일과 배움에 있어서도 매일 조금 더 발전하고, 조금 더 깊이가 있어지며, 조금 더 확장되고, 조금 더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했으면 합니다. 모든 면에서 매일 조금 더 나아지는 삶... 이것이 지금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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