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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윤진 Apr 23. 2023

고민있을 때 자주 읽는 도서 목록 (1)

원칙, 명상록, 자기경영노트

고민 있을 때 자주 들춰보는 책들이 있는데. 언제 한 번 정리를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시작해 본다. 한 달 동안은 자연이 좋은 곳에서 마음껏 러닝하고 보고 싶었던 책만 잔뜩 읽고 싶다. 하지만 아직은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기에  (실력도 부족하여) 그렇지 못하다.  틈틈이 달리고 독서하는 수 밖에. 


나는 책을 읽을 때 그루가 내 멘토가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조언 해준다는 생각으로 읽는다. (물론 소설은 다르다.) 이런 생각으로 읽다 보면, 글의 힘은 배가 된다. 책 리스트는 두 번 이상 완독하였고 고민이 생기면 찾아보는 책들이다.  기회가 될 때마다 틈틈이 정리해 볼 예정이다. 

 

1. 원칙 (레이 달리오)

레이달리오는 All weather portfolio로 유명한 세계 최고 헤지펀드를 운영하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창업한 기업가이다. 레이 달리오가 브리지워터를 일구어가는 과정에서 만든 자신의 삶과 기업의 원칙을 상세히 소개한 책이다. 삶의 원칙을 만들고 정리하며 꾸준히 발전해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마도 5/100 이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 읽고 있나요?

1) 삶의 원칙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 지 생각할 때

2) 회사의 비전, 핵심가치, 조직문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고민할 때 

3) 비즈니스를 하며 몸과 마음이 지쳐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가 필요할 때 



2.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쓴 책이다. 이 책은 마르쿠스 황제가 전쟁을 직접 지휘하고 각종 이슈를 처리하는 상황에서 틈틈이 자기 몸과 마음을 정돈하기 위해 쓴 메모가 주된 내용이다. 마르쿠스의 인간적인 고민과 성찰의 내용이 가득하다. 황제이기 전에 한 인간인 그가 고독한 상황에서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깊이 있게 알 수 있다. 



어떤 상황에 읽고 있나요?

1) 생각할 것들이 많아 혼란스러울 때 

2) 삶의 나침반을 점검할 때 

3) 현실의 큰 벽 앞에 부딪혀 있을 때 

4) 용기가 필요할 때 



3.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는 현대 경영, 특히 지식 경영 패러다임을 연 선구자이다.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은 정말 숱하게 많이 들은 이름이 피터 드러커이다. 그가 쓴 책은 여러 권 읽어 보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중 하나는 자기경영노트이다. 이 책은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고 발전해 가야 할 지 상세한 조언으로 가득하다. 지식근로자는 늘 할 수 있는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많다. 이 문장을 접하고 하루 사이에 다 읽은 기억이 난다. 



어떤 상황에 읽고 있나요?

1) 팀 구성원 동기부어가 필요할 때 (목표 달성)

2) 해야 할 일들로 둘러쌰여 있을 때 

3) 목표 대비 성과가 잘 연결되지 않고 있을 때 (문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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