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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쌤 Aug 27. 2024

역대급 폭염 속 나는 미친 선택을 했다!! 2

# 폭염 속 순천국가정원 방문기 2

역대급 폭염 속 나는 미친 선택을 했다!! 1


2일째는 11시부터 비가 오고 전날 무더위에 동편 정원을 관람하느라 기력을 다 쏟아 다 돌아볼 수 없어 서편 정원의 일부분만 관람했습니다.



순천국가정원 방문 2일째(서편 정원 관람)


1.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제가 가는 날에는 내부 수리 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


2. 순천만 습지 및 스페이스 허브

스페이스 허브/순천만 습지


3. 수목원 전망지에서 전경

수목원 전망지에서 본 전경입니다.


4. 한국정원

창덕궁 후원의 정원의 모습을 모방했습니다. 부용정, 부용지, 화계 등을 모방한 시설물


5. 폭포(한국정원 근처)

지도(맵)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았으나 자연 폭포의 모습을 재현한 풍경이 있습니다.

들어가 발을 담가보고 싶었는데 출입금지로 되어 있더군요.



6. 순천국가정원 지도(맵)

순천국가정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출처: 순천국가정원


7. 순천국가정원 이용 시.

순천국가정원만 관람하는 목적이라면 순천국가정원 동문에서 1킬로 미터 이내에 호텔(비즈니스 모텔)과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혼자 관람을 와서 편안하게 이용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도 / 상단 오른쪽에 숙박업소가 표시되어 있는 부분에 먹거리촌과 숙박업소들이 있음.


관람을 마치며.

8월의 폭염 속에 정말 미친 선택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그만둘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비와 폭염에 지쳐 완벽하게 모든 곳을 관람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보람차게 구경하고 또 쉬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날 관람차를 탈 때 안내하시던 분이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혼자 멋지게 놀러 오셨네요'

혼자 관람하러 오는 사람이 없으니까 하는 말 같았다. 1박 2일 동안 돌아다니면서 혼자 관람하는 분은 정원 내 카페에서 딱 한 분 마주쳤던 것 같다. 대화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서로 머쓱해서...

뭐 나 혼자 여행이니까 식사도 내가 먹고 싶은데로 먹고 잠도 내가 편안대로 자고, 일정도 마음대로 바꿔 일찍 종료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뭐 가끔은 혼자 여행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폭염 주의보 속에 남들과 다른 선택을 했던 것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다시 또 하라고 솔직히 조금 고민하 되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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