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더백 Jul 17. 2023

일하면서 귀인을 만나는 법


일하면서 귀인을 만나는 법



당신이 용기를 주십사 기도한다면,

하늘은 용기라는 것을 툭 던져주실까

아니면 용기를 기를 수 있는 계기를 주실까?


당신이 지혜를 주십사 기도한다면,

하늘은 지혜라는 것을 툭 던져주실까

아니면 지혜를 갖출 수 있는 계기를 주실까?


꼭 지혜와 용기뿐만이 아니다.

성실, 절제, 존중, 배려, 겸손, 인내, 리더십

세상의 좋은 그 어떤 덕목이라도 대입해 보라.

그 무엇도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일은 없다.

나에게 없었던 무엇인가가

하루아침에 생기는 일은 없다.


훈련과 반복,

때로는 시련을 통해서야

비로소 조금씩 당신의 것이 되어갈 것이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인터뷰를 읽었다.

MIT를 나오고 하버드를 우등 졸업한 그에게도

20대 때는 건축을 관두고 싶은 때가 있었다고 한다.

뉴욕의 건축사사무소에서 일할 때

유독 얄미운 동료가 있었는데,

‘설계는 내가 최고’라는 잘난 체에

그 동료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려고

공모전에 나가기 시작했고,

정신없이 몰두하다 보니 다시 건축에 빠졌단다.

“제자들에게 말해요.

귀인이 꼭 고상하게 나타나진 않는다고요.

때론 ‘빌런’의 탈을 쓰고 오더군요.

그때 그만뒀으면, 지금의 저는 없었겠죠. “


당신에게도 귀인이

부당한 상사로, 최악의 고객으로,

얄미운 경쟁자의 모습으로 찾아올지 모른다.

나를 자극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으로 말이다.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까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이것이 내 삶에 어떤 교훈을 주는지

내 안의 어떤 근육을 키우는 계기가 될지

알아볼 수 있는 당신이 되었으면 한다.





@leader_baek


일하는 당신이 반짝이도록


성장에 진심인 분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일잘러 #회사원 #직장인 #광화문직장인

#신입사원 #랜선멘토 #랜선사수 #직장생활 #사회생활


작가의 이전글 99%가 모르는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