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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RECTORs Oct 03. 2024

너의 간사함에 감사해!


너의 간사함에 감사해!


여름내 내 뜨겁게 나를 괴롭혔던 햇살이

그리 얄미웠는데,

찬 바람에 움츠린 나를 따뜻하게 감싸니

이리 고마운 건지!


햇살이 간사한 거니?

내 맘이 간사한 거니?


그 누구의 간사함인지 몰라도

아마도 몇 달간은

그 간사함에 감사해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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