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자식의 무명(무명인지 삼베인지) 옷을 만들어 입히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보니 아들이 죽을 때까지 입을 만큼의 무명옷이 발견됐더란다. 그 아저씨가 병이 있어 무명이 아니면 다른 옷을 입을 수 없었는데 어머니는 자기 여생을 바쳐 아들이 죽을 때까지 입을 수 있을 만큼의 무명옷을 만드는 일을 하셨다는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시던 분이란 자랑을 하는 아저씨에게 주인공이 묻는다.
그런데... 아저씨의 어머니는 행복하셨을까요?
그 남자는 평생을 자식을 위해 사신 자신의 어머니의 사랑이 그 숭고한 모성애가 모욕당했다고 생각하며 언짢아한다.
구라를 치는 능력이라고 했다.
나한테도 모성애가 생기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