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값

by 정현민

나잇값

허투루 먹은 나이는

제값을 하지 못하고

가늘게 찢어진 눈에

얄팍한 욕심이 가득


커지고 움츠린 눈에

초조한 불안이 가득


딱딱히 올라간 눈에

옹졸한 고집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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