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살면서 누구에게나 어려움은 있게 마련이다.
이를 마주하였을 때 극복하는 사람과 극복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러나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는 좌절을 극복하고 못하고 할 처지가 아니다.
무조건 극복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깐.
나는 40대 45억이라는 큰 빚이 있었다.
누구나 열심히 잘 살다가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그렇게 끝없이 하락하리라는 상상조차 못 했다. 너무나 힘드니깐 나중엔 극복할 의지도 생기기 않게 되었다. 왜냐하면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하다 보니 심신의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정식적인 의지도 약해졌던 것 같다.
이 순간 사람들은 위험한 생각을 하곤 한다.
절대로 상상도 하지 말며 생각조차 하면 안 된다. 내가 포기하는 것이지 세상은 그렇게 당신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게끔 하지 않는다.
사실 이러한 극한의 나락에서 세상은 당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슨 말인지 모를 것이다. 고난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말이 무슨 말인지 너무나 잘 안다.
간단하게 말하면 당신이 그동안의 행동과 의사결정 그리고 사고방식, 행동양식 등이 틀렸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다. 당신이 계속해서 과거의 사고방식과 행등으로 앞으로 삶을 대한다면 절대로 재기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을 깨우치는 순간 당신에게 온 수많은 문제들은 신기하게도 점차 당신에게 압박감을 덜 주게 되고 점차 뒤로 물러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마치 공포영화에서 당신을 괴롭혔던 악령이 주인공이 무엇인가 깨닫게 되었을 때 사라지는 것처럼.
나는 이 책을 집필하고 있는 나이가 50대 초반이다.
20대는 정말로 세상이 내게 새롭게 다가왔고 30대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는 시기였다. 그리고 30대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였기도 하다. 30대는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강한 의지가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그 강한 기운이 잘못 사용되면 크나큰 시련을 겪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40대는 2030대의 기반이 40대에 빛을 발휘하는 시기이다. 이때 2030대 때 노력이 빛이 나서 더욱 인생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만약 30대를 잘못 보내게 되면 40대는 정말로 힘든 시기가 된다.
그래도 이 때는 삶을 포기하지 않은 이상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겪은 경험이 삶의 지혜라는 성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40대는 인생의 반환점이기도 하다. 앞 40여 년과 후 40여 년으로 나눌 때 후 40여 년을 위한 준비 기간이기도 하다.
만약 당신이 지난 40여 년을 잘 살았다면 앞으로 40년은 욕심을 부리지만 않는다면 당신이 꿈을 꾼 삶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와 반대로 삶이 힘들었다고 하여도 잘 이겨냈다면 앞으로 40여 년은 당신에게도 아주 큰 기회로 다가갈 것이다.
건강, 자산, 지적 능력, 인간관계 등 50대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50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혜가 열리는 연령대라고 한다. 지난 50여 년간의 삶의 지혜가 삶의 노하우로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대해 겸손해지거나 인내심도 있고 존경도 받는 시기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가장 불안한 시기이기도 하다. 제2의 인생을 위한 준비가 안 되어있다면 아마 50대는 매우 우울한 시기가 될지도 모른다. 안타깝게도 열심히 산 50대들의 고독사가 그런 사례가 아닐 수 없다. 304050을 치열하게 살았는데 그다지 남는 것이 없다고 느낄 때 더욱 힘들고 외로워지지 않을까 싶다.
여기까지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나도 60대, 70대, 80대 삶을 잘 모른다.
분명한 것은
당신이 어느 새벽에 떠오는 해를 보면서,
때론 환한 노을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바라보고 싶고,
길을 걷으면서 이름도 모르는 꽃에게 미소를 보이기도 하고,
아주 오랫동안 겸손하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만져보면서 그 기운을 받기도 하고, 읽고 싶은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부족한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스마트폰을 보는
이런 당신에게 당신의 과거 경험이 앞으로 인생의 밑거름으로 남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