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옥 같아도 생각을 달리 하면 지금 천국인지 모른

by 안동훈

지금 사는 것이 지옥 같을 수 있어도 생각을 달리 하면 지금이 천국인지도 모른다.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다른 것을 볼 여유도 없고 봄여름가을겨울의 운치를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자칫 시간만 흐른 인생이 될 수 있다.


주변의 움직임을 느낄 필요가 있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여도 자연의 변화를 느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는 어차피 언젠가는 죽는다. 그런데 죽어서 천당을 갈지 지옥을 갈지 아무도 모른다. 스스로가 죄를 지었다고 생각이 된다면 당신은 천당을 갈 수 없고 지옥으로 갈 확률이 높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옥에 안 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매 순간을 소중히 하며 매사에 감사와 겸손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찾아와도 잘 견디어 내면서 오늘과 다른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나의 실제 사례가 있다. 아버님께서 일찍 돌아가시기 전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하셨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보다 이른 연세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당사자도 나도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당시 병원에 누워 계신 아버지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나 나름대로 추론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매사에 감사하며 살라고 하셨을 것 같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면서 욕심내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살라고 하셨을 것 같다. 나는 아버지께서 이른 나이에 돌아가시던 날 앞으로 살아가는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그랬더니 아무리 현실이 어려워도 ‘지금이 천국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였고 그렇게 마음을 먹고 나서는 감사와 겸손을 배우게 되었다.


아침에 단지 내 식물들이 자연별로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감사를 하게 되었고 하는 일마다 나와 인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보내기도 하였다.


나의 생활에 모든 것에 감사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고 매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게 되었다. 나 자신과 가족에게도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하는 일마다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하였고 나의 마인드도 굉장히 긍정적인 사고를 변하면서 삶에 대한 의욕도 넘쳐나게 되었다.


살다 보면 어려운 일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아무리 큰 시련이 와도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본다. 그 가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이렇게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정말 지옥이 있다면 천당 갈 사람이 매우 극소수라면 나도 굉장히 무서운 지옥을 갈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세상이 천당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현실이 어렵다고 용기를 잃을 필요는 없고 현실에서의 모든 문제는 풀 수 있기 때문에 매 순간을 소중하게 살아가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전 07화어둡고 긴 터널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서두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