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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뭉작가 Mar 02. 2024

공중도덕

역지사지

공중도덕이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위해 사람들이 지켜야 할 사회적 규범.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말 그대로 '사회의 질서', 기본적인 예절인 것이다.


단적인 예를들자면,

버스를 탔을때가 가장 두드러진다.

큰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옆사람과 작게 말할 수 있음에도 쩌렁쩌렁하게 대화하는 사람, 두자리를 한번에 차지하여 앉아 있는 사람, 정말 추운날씨에 혼자 덥다고 창문을 여는 사람 등.

이외에도 더 많겠지만 생각나는 것만 적어봤다.


모두 '사회의 질서'를 위해서라면 해서는 안되는 일들이다. 공중도덕인 것이다.

어려운일들이 아니다. 당연한 것이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문득 생각나는 또다른 예로는

출입구가 하나인데 그 앞에 서서 핸드폰을 보고 있다거나, 긴 줄에서 은근슬쩍 새치기를 하거나,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존재들에게 막대하는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는 이 말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아 누군가는 피해를 보는 이 일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들이라니.


큰것을 바라는게 아니다. '역지사지'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린다.

입장을 바꿔봐도 못느낀다면 할말이 없지만.

내가 그런 상황을 싫어하고, 그런 상황에 놓이면 안되는데 공중도덕이 없는 누군가가 저렇게 행동한다면

얼마나 화가 나겠는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어려운 일이 아니다.

'기본'적인 것들만 지켜주기를.

작가의 이전글 끝날것 같지 않았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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