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에세이 2023.6.30
안녕하세요?
프랑스하면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바토무슈 유람선 등을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여러분들께 다소 생소한 한 박물관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재와 예술품이 전시된 국립 르네상스 박물관입니다.
파리에 도착한 4월, 파리 시내에 나가 볼까?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면서 구글맵으로 호텔 주변 관광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한참을 내려가다 발견한 국립 르네상스 박물관.
평점도 좋고 magic tree house 2편에서 인상적이었던 기사의 갑옷이 전시된 한 사진을 보니 꼭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리 북부 교외 에쿠앙 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프랑수아 1세 시대(1494-1547)에 몽모랑시 총 사령관의 저택이었다고 합니다.
프랑수아 1세와 몽모랑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많은 예술가들을 후원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이 에쿠앙 성은 학교 등으로 이용되다가 1982년 박물관으로 재단장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들이 가득한데 그림에 얽힌 설명은 전부 프랑스어였기에 마음으로 느끼며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다 발견한 사진 어플의 번역 기능.
영어 설명이 전무한 이곳 프랑스어 박물관에서 번역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문장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 번역해주니 참 좋네요.
저는 이 곳 박물관에서 르네상스 음악 공연이 가장 좋았습니다.
매우 독특한 형태의 건반 악기들이 제 눈을 사로 잡았고, 화려한 성악 화음과 빠른 기교의 꾸밈음을 연주하는 리코더와 건반악기의 음색이 귀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찍어오니 듣고 또듣고 계속 듣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