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무 Nov 09. 2021

공사 중

마음에 빨간 불이 들어왔으니 우회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에도 '공사 중' 표지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공사 중'이니 다른 길로 가라고


마음이 아플 때마다 '공사 중'표지판으로


'우회'하라고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에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우회하시길 바랍니다."


"공사 중입니다." 하고 말이지.


마음에 빨간 불이 들어왔으니 우회하시길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답게 산다는 건 어떤 걸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