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피넛 Apr 10. 2024

개인 면담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

악랄하게(?) 뽕 뽑기


























지난번 1분기 1 on 1 편에서 개인 면담이 부담스럽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댓글들이 있었다.


형식적인 면담일 수도 있지만

피할 수 없는 면담이라면 뽕을 뽑아야 하지 않겠는가.


내 나름대로 개인 면담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세 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첫 번째는 팀장의 고민 탐색하기!

매번 팀장님이 질문하고, 나는 답변하는 그런 면담에 질렸다면 이제는 내가 질문해 보자. 요즘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회사의 어떤 면에 기여를 하는 건지, 팀장님은 어떤 것들에 관심이 있고 요즘 회사 정세와 분위기를 캐묻는 것이다.

팀장님을 통해 회사 동향을 파악해 보자.


두 번째는 내 업무 알리기!

내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려보자. 보통의 리더들은 큰 범위에서 내가 하는 일은 알아도 자세한 내용까지는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의외로 디테일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으므로 면담 시간을 활용해서 미주알고주알 얘기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세 번째는 도움 요청하기!

두 번째 항목인 내 업무 알리기와 콤보로 활용하기 좋은 녀석이다. 업무량이 많거나 업무 중 고충과 고민을 털어두기 좋은 시간이다. 가능하면 미리 수치를 준비하거나, 내가 생각한 해결책(사람을 더 뽑아달라, 우선순위를 조정해 달라, 업무 분배를 해달라 등)도 고민해 보았다는 것을 전달해도 좋다.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있는 리더라면 작은 고민도 함께 고민해 줄 것이고, 당장 해결되지 않더라도 내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면담시간,

알찬 시간으로 바꿔보자!

내 시간은 소중하니까!




매거진의 이전글 취약함을 드러내는 리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